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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 철길2

폐공장의 놀라운 변신! 문화로 꽃핀 전주 팔복예술공장 (전주여행/전주명소) 이팝나무가 만개했던 어느날,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의 새로운 명소인 '팔복예술공장'을 찾았습니다. 쇠락한 산업단지의 폐공장을 문화시설로 탈바꿈 시킨 곳입니다. 오래된 상권이나 마을을 상대로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는 곳은 많지만, '팔복예술공장' 같은 경우는 아주 드문 사례입니다. 예술공장이 있는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는 70 ~ 80년대 전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경제여건이 바뀌면서 산업단지 경쟁력은 점점 쇠락해졌죠. 그 동안 산업단지를 되살리려는 노력들은 많았습니다. 그 노력중 하나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입니다. 이 곳은 한때 잘나가던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던 쏘렉스 공장이 있던 곳 입니다. 하지만 카세트 테이프 산업의 몰락과 함께 1991년 폐업을 한 이후 계속 방치되어 왔죠... 2018. 7. 3.
팔복동 기찻길의 이팝나무! 이렇게 멋진 곳이었나? (전주명소/전주여행) 요즘 거리에 나가면 이팝나무가 한창입니다. 꽃이 핀 모습이 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해서, 여름의 길목인 입하(入夏)에 만개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팝나무! 이팝나무 꽃이 만개한 해는 풍년이 든다고도 하죠...^^ 그래서 저는 이팝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대구 달성군의 이팝군락지, 포항시 흥해공원, 밀양 위양지등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이팝나무를 찾아 다니죠. 올해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전주시청 페이스북에서 멋진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이팝나무가 만개한 철길입니다. '옳다구나!' 싶어 지난 주말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 팔복동 철길은 전주IC에서 10여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비교적 전주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체증도 덜한 편인데요, 철길 주변이 공단지역이라 주말에는 곳곳에 .. 2018.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