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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 예술공장2

'5월의 하얀 눈'으로 뒤덮힌 전주 팔복동 기찻길 이팝나무!! 여러가지 사정으로 바쁜 나날의 연속입니다. 무심코 바라본 거리에는 어느새 이팝나무가 한창입니다. 날씨가 좀 덥다 싶어 달력을 보니 5월5일이 입하(入夏) 입니다. 여름의 길목인 입하때 만개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팝나무의 꽃이 만개하면 풍년이 든다고도 하죠^^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은 엄두도 못내는 시기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팝나무를 보기싶어 오랜만에 전주 팔복동 기찻길을 찾았습니다. 전주 팔복동 철길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철길 주변의 이팝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2년전 처음 방문했다가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았습니다. 아울러 팔복예술공장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팔복예술공장은 휴관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주차는 용이했습니다...ㅎㅎ ▼ 팔복예술공장의 모습!! 때.. 2020. 5. 8.
폐공장의 놀라운 변신! 문화로 꽃핀 전주 팔복예술공장 (전주여행/전주명소) 이팝나무가 만개했던 어느날,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의 새로운 명소인 '팔복예술공장'을 찾았습니다. 쇠락한 산업단지의 폐공장을 문화시설로 탈바꿈 시킨 곳입니다. 오래된 상권이나 마을을 상대로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는 곳은 많지만, '팔복예술공장' 같은 경우는 아주 드문 사례입니다. 예술공장이 있는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는 70 ~ 80년대 전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경제여건이 바뀌면서 산업단지 경쟁력은 점점 쇠락해졌죠. 그 동안 산업단지를 되살리려는 노력들은 많았습니다. 그 노력중 하나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입니다. 이 곳은 한때 잘나가던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던 쏘렉스 공장이 있던 곳 입니다. 하지만 카세트 테이프 산업의 몰락과 함께 1991년 폐업을 한 이후 계속 방치되어 왔죠... 201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