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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여행84

정겨움으로 다가오는 창동예술촌 315 가족나무! (창원명소/마산명소) 마산의 명소인 창동예술촌에 315개 가정의 소망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생겼습니다. ‘남들은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창동예술촌을 찾았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창동 예술촌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죠. 창동예술촌 입구의 ‘상상길’입니다. 낮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오가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창동예술촌이 조성된 이후 찾는 이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습니다. 먼저 문신 미술골목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북마산 방향에서 내려오면 첫 번째 골목입니다. 315가족나무는 문신미술골목 위쪽에 있습니다. ▼ 다양한 모습의 문신미술 골목 문신미술 골목 입구에는 ‘315 희망나무’가 있습니다. 지난해 설치했죠. 실제로 살아있는 나.. 2018. 6. 1.
보석처럼 빛나는 창원 장미공원의 야경!(창원명소) "아하 밤에 피는 장미(나의사랑 장미같은 사랑), 돌아오지 못할 시절(한떨기사랑 장미같은 사랑) "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가수 어우러기의 '밤에 피는 장미'라는 노래입니다. 노래 가사처럼 밤에 피는 장미는 없겠지만, 야경과 함께 장미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장미의 계절' 5월을 맞아 때마침 도심 속에 자리잡은 ‘창원 장미공원’이 재개장 하였습니다. 2007년 개장한 이후 창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해 장미공원 야경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던 터라, 올해도 늦은 오후에 장미공원을 찾았습니다. 저녁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해질녘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장미공원 둘러 봤습니다. 예년에 보다 많은 98종 2만3천 그루에서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룹.. 2018. 5. 23.
도심속 작은 쉼표 같은 창원 수목원! (창원명소) 공업단지로 알려진 창원! 그 창원의 도심 한복판에 아름다운 수목원 있다면 믿어지십니까? 늘 다니는 창원대로에서 어느 날 무심코 쳐다 본 차장밖으로 ‘창원수목원’이라는 큰 표지석을 발견했습니다. “창원에 수목원이라니?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 공원이 많은 것이야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었습니다. 나름 ‘창원’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싶은 저로서도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어떤 곳인지 궁금해지는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꼭 가야 하겠다는 특별한 사명감(?)으로 아침 일찍 창원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ㅎㅎㅎ 창원수목원은 창원의 벚꽃 명소중 하나인 창원교육단지 입구에 있는 삼동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원 충혼탑 바로 앞이기도 하죠. 공용주차장 뿐만 아니라 .. 2018. 5. 15.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의 유채꽃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창원명소) 올해는 봄꽃들이 빨리 피었다가 빨리 졌다고나 할까요? 한꺼번에 같이 피었다가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개화 소식이 들리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의 유채꽃 명소인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와 주남저수지 일대 입니다. 보통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초에 개화하여 창원의 봄을 수놓는 곳들이지만, 올해는 유독 개화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하여 창원병원옆 외동 옛터 유채꽃 단지를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외동 옛터의 유채꽃 단지는 이제서야 노란 물결이 서서히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 외동옛터 입구의 표지석!▼ 유채꽃 단지 일대의 모습! 다른 지역의 유채꽃은 대부분 지고 있는 판국에 외동 옛터는 이제서야 개화하기 시작하다니.... 묘한 기분이.. 2018. 5. 2.
제황산 진해탑에서 즐긴 일몰과 2018 진해 군항제 전야제! 진해 군항제 전야제가 있던 날 진해 제황산을 찾았습니다. 진해의 벚꽃명소이기도 하지만, 지난 겨울에 멋진 일몰을 즐겼던 곳입니다. 그래서 일몰을 배경으로 벚꽃이 활짝 핀 중원로터리 일대를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황산 입구에 있는 모노레일은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려는 관광객들의 줄도 인도까지 길게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365 계단을 이용해 진해탑까지 올랐습니다. ㅎㅎ ▼ 탑승객을 태우고 올라가는 모노레일의 모습 계단을 걸어 올라가던 중에 중원 로터리를 뒤돌아 봤습니다. 붉은 태양이 하늘을 서서히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고 있었는데요, 노을이 내려앉는 속도만큼이나 제 마음도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진해탑 전망대로 가야만 했습니다...ㅎㅎ ▼.. 2018. 4. 5.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56회 진해군항제 개막!! (진해여행/진해명소) 2018년 제56회 진해군항제가 개막되었습니다. 지난 3월 21일 폭설이 내린 이후, 10여일 만에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벚꽃이 갑작스럽게 핀 듯 한데요, 한마디로 우리 곁에 훅 다가왔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만개한 진해 벚꽃을 즐기기 위해 지난 주말 진해를 찾았습니다. 마침 제가 찾은 날은 진해 군항제 전야제 날 이었습니다. 그런데 진해 벚꽃 만개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 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4월 1일부터 군항제가 정식 개막이지만, 실제로는 지난 토요일부터 군항제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군항제 기간 중에는 주차 대란을 겪기 때문에 행사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주차한 후, 군항제 최고의 벚꽃 명소인 로망스 다리가.. 2018. 4. 3.
창원 불모산 노을전망대에서 즐긴 '3월의 눈' (창원명소) 창원은 추운 겨울에도 눈을 구경하기 힘든 지역입니다. 그런데 지난 3월 21일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꽃피는 3월인데.. 그것도 춘분에 맞춰 눈이 내려서 마냥 신기하였습니다. 보슬 비와 함께 하루종일 내린 눈은 다음 날 새벽까지 내렸습니다. 다행히 점차 포근해지는 날씨탓에 도심은 큰 불편이 없었지만 인근 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기온이 포근해지면서 빠르게 눈이 녹아 내렸습니다. 오후가 되자 산 정상 부근에만 눈이 남아 있었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설경(雪景) 놓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창원에서 가장 높은 '불모산'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정상에 서면 창원, 진해, 김해, 부산신항을 조망할.. 2018. 3. 26.
진해근대역사테마거리에서 진해를 걸어볼까? (창원여행/진해여행) 매년 4월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드는 진해는 '군항제'로 유명한 군항 관광 도시입니다. 그래서 ‘진해’하면 벚꽃과 해군을 가장 먼저 떠올리죠. 하지만 이것이 진해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진해는 그들의 목적에 의해 1912년부터 해군 기지로 개발된 군항도시입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아직까지도 진해에는 많은 근대문화 유산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유산들은 주로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는데요, 근대역사 테마거리를 형성하며 진해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의미있는 진해 여행을 즐겨보기 위해 진해 근대역사 테마거리를 찾았는데요,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진해 북원로터리에 있는 이충무공 동상입니다. 창원시근대건조물 1호로 지정된 이충무공 동상은 .. 2018. 2. 7.
멋진 마창대교 야경과 겨울 낭만이 있는 곳! 귀산 카페거리! (창원명소/창원여행) 마산만의 어디서나 볼수 있는 마창대교.... 2008년 7월 개통하여 2,500원(승용차기준)의 통행료가 있는 유료 다리입니다. 옛 마산의 가포동과 옛 창원의 귀산동을 잇는다고 하여 '마창대교'라고 부르는데요, 아름다운 야경으로 인해 창원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창대교를 가까이에서 볼 수있는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일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예쁜 카페와 식당들이 카페거리를 형성하면서 연인들과 가족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깨끗한 겨울밤, 마창대교 야경과 겨울 바다를 즐겨보기 위해서 마창대교 아래에 있는 귀산 카페거리를 다녀왔습니다. 귀산 카페거리는 귀산동 해안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곳이라 도심의 카페거리와는 달리 듬.. 2017.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