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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명소105

벚꽃엔딩? 이제는 창원 어린이교통공원 겹벚꽃! (창원명소) 내 통장 속 월급처럼 화사한 벚꽃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벚꽃 엔딩의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벚꽃이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몽실몽실한 분홍빛의 모습이 아름다운 겹벚꽃입니다. 제가 서식중인 창원에도 겹벚꽃 군락지가 있습니다. 도심속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 주차장 일대입니다. 분홍빛 겹벚꽃으로 벚꽃엔딩의 아쉬움도 달래겸하여 오래만에 교통공원을 찾았습니다. ▼ 주차장 부근 군락지 모습 주차장을 걷다보면 때때로 차 유리창에 비친 겹벚꽃을 만납니다. 그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 유리창에 비친 겹벚꽃^^ 주차장을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겹벚꽃을 맞이해 봅니다. 몽실몽실한 모습은 겹벚꽃은 볼때마다 풍성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아울러 초록초록한 나뭇잎들과.. 2021. 4. 13.
주남저수지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어 길의 별 헤는 밤! ( 창원명소/창원별궤적) 모처럼 지인들과 밤하늘의 별 사진을 담기로 하고, 주남저수지 옆에 있는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어 길을 찾았습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인데다, 주변 광해가 비교적 덜해서 나름 별사진을 담기 좋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죽동마을로 가던 중에 먼저 들런 곳은 대산면 들판에 있는 왕따나무 입니다. 넓은 들판에 홀로 서있는 모습 때문에 '왕따나무'라고 하는데, 저는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나홀로 나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ㅎ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삼각대와 카메라 세팅한 후 촬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시도해보는 별 사진과 별궤적이라 생각보다 좀 어설픕니다...ㅠㅠ ▼ '나홀로 나무' 위로 빛나는 별밤 ▼ 별 궤적을 담아봤는데... ▼ 끊어진 별궤적을 보니 세팅값이 부족한듯...ㅠㅠ ‘나홀로 나무’.. 2021. 4. 1.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창원교육단지 벚꽃! (창원벚꽃명소) 포그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창원 지역에는 화려한 벚꽃이 찾아왔습니다. 예년에 비해 10여일 정도 빠른 편입니다. 여전히 조심스러운 코로나 시국이지만, 화사한 벚꽃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창원 지역 벚꽃명소인 '창원교육단지' 를 이른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차량들과 산책하는 주민들이 별로 없습니다. 아직 만개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이 시기에 이런 한적한 모습은 꽤나 낮섭니다. ㅎㅎ 먼저 오가는 차량들을 피해 도로 중앙에서 창원 충혼탑 방향으로 벚꽃 터널을 담아봤습니다. ▼ 창원기계공고 → 창원 충혼탑 방향 모습 다음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앞으로 옮겼습니다. 큰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이 일대 최고의 벚꽃스팟 입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는 역광 때문에 이른 아침의 상쾌한 .. 2021. 3. 24.
봄 마중 하기 좋은 창원 충혼탑 동백꽃과 목련꽃! (창원여행/창원명소) 창원 충혼탑은 도심 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지나치게 됩니다. 어느날 보니 '목련꽃'이 허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한 그루도 아니고 여러 그루입니다. 마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듯 합니다. 입구의 큰 동백나무에도 동백꽃이 만발합니다. '충혼탑의 목련꽃과 동백꽃이 이렇게 예뻤나?' 마침 쉬는 날입니다. 궁금한 마음에 아침일찍 충혼탑을 찾았습니다. 행사만 없으면 늘 한적한 곳이라, 코로나 걱정없이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도 없는 곳이랍니다^^ 입구부터 큰 동백나무가 멋진 모습을 뽐냅니다. 붉은 동백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완전 예쁩니다. 그냥 갈 수 없습니다. 당연히 이 아이들의 아름다움을 즐겨야만 했습니다. ^^ ▼ 동백꽃과 개나리의 콜라보~~^^ 누군가 .. 2021. 3. 16.
봄의 전령사 홍매화! '창원의 집'에 도착하다! 따뜻한 날씨 탓에 여기저기서 매화 꽃 개화 소식이 들려옵니다. 제가 있는 창원에서도 매화 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예쁜 홍매화를 마중할 수 있는 ‘창원의 집’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모습일까? 부푼 마음을 품고 찾아간 오늘의 주인공 홍매화! 비록 만개한 상태는 아니지만, 매혹적인 모습은 여전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엄혹한 시기를 견뎌온 탓인지, 홍매화의 붉은 빛깔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홍매화를 즐긴 후 청매화를 찾아 나서던 길에 산수유 나무를 만났습니다. 꽃봉우리에 노란 물이 잔뜩 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노란 산수유 꽃이 피어나겠죠? ㅎㅎ 대문 옆에 위치한 청매화 입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있는 단아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들은 마치 팝콘같다는 .. 2021. 2. 18.
'부처님의 어머니 산'이 품은 천년고찰 창원 성주사! 창원이 품고 있는 천년고찰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성주사 입니다. 불모산은 한자로 '佛母山' 으로 표기합니다. 불모(佛母)는 부처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을 뜻하는데요, 그 만큼 불교와는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ㅎ 성주사는 통일 신라시대의 승려 무염이 흥덕왕 10년인 835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 임진왜란 당시에 다시 절을 짓기 위해 쌓아 둔 목재를 밤 사이 곰들이 이 자리에 옮겨 놓았다고 해서 '곰절'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거대한 금탑이 눈에 띕니다. 매년 ‘부처님 오시는 날’이 되면 창원광장에 설치하던 바로 그 탑입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네요~~ ㅎㅎ 주차장 뒤편으로 계곡이 있습니다. 얼마나 날씨가 추웠는지 계곡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평소.. 2021. 1. 15.
창원 대산플라워랜드에서 즐긴 가을꽃 종합세트! (창원여행/창원명소)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전국에서 가을 꽃 소식이 전해옵니다. 창원 지역에도 예쁜 꽃이 만개한 곳이 있습니다. 넓은 낙동강변에 있는 『대산플라워랜드』입니다. 네비에 ‘대산플라워랜드’로 검색하면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대신 ‘대산야구장’으로 찾아가면 수월합니다. 플라워랜드에는 큰 규모의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만차일때는 둑방의 갓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둑방 위에서 대산플라워랜드를 조망해 봅니다. 생각보다 넓은 규모입니다. 이런곳에서 꽃을 재배하고 있었다니... 좀 놀라웠습니다. ▼ 둑방 길에서 바라본 대산플라워랜드 전경 먼저 핑크뮬리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핑크뮬리는 진분홍색 물이 좀 빠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홍빛 핑크뮬리의 아름다움은 여전합니다. 특히 빛을 품은 모습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2020. 10. 20.
창원 맥문동길!! 도심속에서 즐기는 보라빛 꽃향기 (창원명소/창원 맥문동) 긴 장마 중에 잠시 맑은 하늘이 찾아 왔습니다. 비록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이 반갑기만 합니다. 그래서 산책삼아 창원 도심에 있는 맥문동을 찾아 나섰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저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창원 도심속 맥문동 군락지 입니다. 가로수를 따라 제법 긴 거리에 걸쳐 식재한 맥문동이 활짝 피어 제법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오고가며 유심히 봐왔던 곳인데, 얼마전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숲길의 여운이 생각나서 찾았습니다. '계속된 호우로 인해 혹여 맥문동이 많이 상하지 않았을까?' 염려했으나 다행이 많이 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찬찬히 맥문동 길을 둘러 봤습니다. ▼ 맥문동이 활짝 핀 창원 까치아파트 앞 맥문동 길! 맥문동길을 거닐다 저의 전속모델(?)과.. 2020. 8. 10.
샛노란 상쾌함이 넘실대는 북면수변공원 금계국 군락지! (창원명소) 요즘 고속도로나 한적한 도로를 다니다보면 예쁘게 핀 노란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국을 노랗게 물들인다는 할 만큼 쉽게 볼수 있는데요, '금계국' 이라는 꽃입니다. 드넓은 강변에 활짝핀 금계국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창원시 북면생태공원 입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죠. 그 중에서도 북면 명촌마을 앞 강변의 금계국 군락지가 가장 멋집니다. 지난 휴일 늦은 오후, 이곳에서 금계국과 함께 한때를 즐겼습니다. 먼저 군락지 전경을 살펴봤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군락지 모습이 장관입니다. 조금은 어지럽고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 북면 명촌마을앞 금계국 군락지의 모습 마을 앞 군락지 전경을 둘러본 후 군락지 속으로 내려갔습니다..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