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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107

창원의 노을 명소! 불모산 노을전망대! (창원명소) 지난 겨울? 아니 봄인가? 정확히는 3월 21일 춘분입니다. 남쪽 지역에서는 귀하디 귀한 눈이 내렸던 특이한 날 이었죠. 그 당시 눈을 보기 위해 찾았던 곳이 '불모산 노을 전망대'입니다. 그 이후 특히 오후 시간대에 불모산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비록 창원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정상까지 승용차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가벼운 산행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찾을 때 마다 불모산은 아름다운 노을을 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구름이 몰려와서 또 어떤 때는 연무때문에... 날씨가 좋다가도 해질 녘만 되면 날씨가 갑자기 변덕을 부리는 바람에 여러 번 헛걸음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마도 저의 공덕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ㅠㅠㅠ 몇번의 도전 끝에 나름 괜찮.. 2018. 10. 30.
특별하고 아름다웠던 2018 맘프(MAMF) 축제! (창원축제)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아주 특별한 축제가 창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0월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 전국 최대의 다문화 축제인 "2018 맘프( MAMF :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 축제" 입니다. 창원에서 즐기는 외국여행이라고 할만큼 많은 나라의 전통놀이와 문화, 음식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지역에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최근 2년간 가보지 못했던 터라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중에서도 2018 맘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다문화 퍼레이드' 행사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불어닥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행사 개최가 불투명했습니다. 야외행사는 더더욱 진행이 어려웠죠. 그러나 하늘이 도왔을까요? 행사 첫날인 10월5일 찾.. 2018. 10. 22.
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의 가을 소경!!(창원명소/진해명소)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 미국 CNN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매년 봄철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벚꽃 명소입니다. 그만큼 화려한 봄을 가진 곳이죠. 그럼 진해 경화역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을이 찾아오자 경화역 철길에도 코스모스가 피었다는 소식에 들려옵니다. 왠지 경화역과 코스모스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진해 경화역을 찾았습니다. 경화역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경화역 공원’이라는 큰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경화역 주변으로 공원 조성 사업이 한창 입니다. ▼ 경화역 입구 모습 ▼ ‘경화역 공원’ 안내판 철길에 주변을 살펴봅니다. 먼저 우측으로 지난 4월 군항제때 방영되었던 KBS 2TV ‘1박2일’ 촬영지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군항제때 참.. 2018. 10. 11.
도심 속 코스모스 물결 장관인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 도심 속에서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코스모스 한 들 한 들 피어나는 길!” 노래 구절에서도 느껴지듯, 도심보다는 코스모스는 한적한 도심 외곽이나 시골 길에서 많이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코스모스 명소들이 다 그렇죠. 하지만 경남 창원에는 도심속에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군락지가 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입니다. 봄에 몇 차례 다녀간 적이 있지만 가을에는 아직 가보질 못했었는데,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코스모스 군락지는 창원대로 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때문에 주차가 매우 불편합니다. 중앙동 주민센터 인근 주택지나 창원교육단지 부근 주차장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 2018. 10. 8.
삼귀동 석교마을에서 만난 황금노을과 마창대교 야경! (창원명소) 비가 내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는 궂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가끔은 황홀한 저녁 노을이 펼쳐지곤 합니다. 그때마다 카메라에 담지 못함을 늘 아쉬웠습니다. 때마침 지난 휴일 맑은 하늘과 구름이 반복되는 날씨가 계속되자 '혹시나 멋진 노을을 만날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창원 삼귀동을 찾았습니다.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작년 겨울 다녀왔던 삼귀동 석교마을을 찾았습니다. 그때 석교마을 뒷편으로 태양이 지는 바람에 노을을 놓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여름이 막 지나는 시기인지라 그 때보다는 오른쪽으로 태양이 떨어질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마창대교 위로 떨어질지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석교마을 신작로 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설치한 후 일몰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태양의 위치를 .. 2018. 9. 12.
힘찬 숲의 기운을 가진 아름다운 숲! 내서 삼풍대 공원! (창원명소/마산명소 ) 오랜만에 마산회원구 내서읍을 방문했습니다. 얼마전까지 근무했던 곳이라 낮설지 않고 반가운 곳입니다. 지인을 만나 볼일을 본후 그냥 돌아갈 까 하다가 문득 '삼풍대 공원' 이 생각났습니다. 삼풍대 공원은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할 정도로 숲은 기운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규모가 작은 것이 살짝 아쉽지만, 내서 지역의 명소인지라 잠시 삼풍대 공원을 찾았습니다. 삼풍대 공원은 내서읍 삼계리의 내서도서관 옆에 위치합니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주차는 불편한 편입니다. 그래서 내서도서관 주차장을 잠시 이용했습니다. ▼ 내서도서관에서 바라본 삼풍대 공원 ▼ 삼풍대 입구에서 만난 쌍효정려 내서도서관 뒤 쪽에서 바라본 삼풍대 입구입니다. 웅장한 모습의 노거수가 숲의 분위.. 2018. 9. 4.
준비는 끝났다!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봉박두!! (창원명소) 오는 8월 31일, 경남 창원에서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가 개최됩니다. 지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펼쳐지고 있는 '2018 아시안 게임' 이 아시아인의 축제라고 한다면,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사격인들의 축제라고 할 만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입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국제사격연맹(ISSF)이 4년마다 개최하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입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뿐만 아니라 모든 사격종목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선수들도 모두 창원으로 다시 모이게 됩니다..ㅎㅎ 이번 대회는 북한선수단 22명을 비롯하여 91개국 4,2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유일의 도.. 2018. 8. 27.
흰 구름이 잘 어울리는 한 여름 ‘창원의 집’ (창원명소)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의 발길 조차도 줄어들 만큼 유난히 무더운 여름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는 ‘몰캉스’다 ‘북캉스’다 하여 쇼핑몰이나 도서관등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비교적 찾아가기 쉽고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하늘의 구름이 무척이나 예뻤습니다. 집에만 있기도 힘들고 해서 ‘어디를 가볼까?’ 생각 끝에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창원의 집’을 찾았습니다. 예쁜 구름과 어우러지는 한옥의 모습이 아름다울 것 같아서 입니다. 물론 여름철에는 가 본 적이 없기도 했구요~~^^ ‘창원의 집’ 정문입니다. 기대했던 것처럼 대문 위로 떠 있는 흰 구름과 어우러지는 한옥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과연 창원의 집 내부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2018. 8. 23.
엄숙함이 없어 더 좋은 창원 지혜의 바다 도서관! (창원명소) 예전부터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가졌던 '엉뚱한 생각'이 있습니다. "왜 도서관은 조용해야만 할까?", "도서관에서 음악 공연하면 안돼?" 좀 뚱딴지 같은 생각입니다. 요즘은 '카공족'이라고 해서 카페에서 공부, 또는 책을 읽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때문에 발자국 소리까지도 민감하게 여기는 도서관의 정숙한 분위기가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좀 별스러울 수 있겠지만, 차라리 클래식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주면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실제로 유사하게 운영하는 도서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 출장길에서 만난 '별마당 도서관'입니다. 한쪽에서는 공연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우리 지역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놀랍고 부러운 도서관 이었습니다^^.. 201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