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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8

손대면 톡 터질 것 만 같은 2022년 진해 여좌천 벚꽃! (진해벚꽃/진해명소) 단비같은 봄비가 내리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에는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옵니다. 늘 그렇듯, 매년 이맘때가 되면 진해 여좌천 벚꽃은 전국적인 관심사가 됩니다.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한 마음에 개화 상태를 살펴볼 요량으로 휴일날 아침에 여좌천을 찾았습니다. 오전이라 한산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왠걸? 차량통제와 함께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어렵사리 주택가에 주차한 후 진해환경생태공원 부근의 여좌천 상류에 도착했습니다. 벌써부터 개화한 녀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당장이라도 꽃망울을 피울 기세입니다. 상류의 데크를 따라 걸으며 새봄과 함께 찾아온 벚꽃을 즐겨 봅니다. 여좌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도착했습니다. 하천으로 내려갈 수 없게 통제 중입니다. 그래서 나무데크를 따라 하류쪽으로 걸.. 2022. 3. 29.
제황산 진해탑에서 즐긴 일몰과 2018 진해 군항제 전야제! 진해 군항제 전야제가 있던 날 진해 제황산을 찾았습니다. 진해의 벚꽃명소이기도 하지만, 지난 겨울에 멋진 일몰을 즐겼던 곳입니다. 그래서 일몰을 배경으로 벚꽃이 활짝 핀 중원로터리 일대를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황산 입구에 있는 모노레일은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려는 관광객들의 줄도 인도까지 길게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365 계단을 이용해 진해탑까지 올랐습니다. ㅎㅎ ▼ 탑승객을 태우고 올라가는 모노레일의 모습 계단을 걸어 올라가던 중에 중원 로터리를 뒤돌아 봤습니다. 붉은 태양이 하늘을 서서히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고 있었는데요, 노을이 내려앉는 속도만큼이나 제 마음도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진해탑 전망대로 가야만 했습니다...ㅎㅎ ▼.. 2018. 4. 5.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56회 진해군항제 개막!! (진해여행/진해명소) 2018년 제56회 진해군항제가 개막되었습니다. 지난 3월 21일 폭설이 내린 이후, 10여일 만에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벚꽃이 갑작스럽게 핀 듯 한데요, 한마디로 우리 곁에 훅 다가왔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만개한 진해 벚꽃을 즐기기 위해 지난 주말 진해를 찾았습니다. 마침 제가 찾은 날은 진해 군항제 전야제 날 이었습니다. 그런데 진해 벚꽃 만개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 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4월 1일부터 군항제가 정식 개막이지만, 실제로는 지난 토요일부터 군항제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군항제 기간 중에는 주차 대란을 겪기 때문에 행사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주차한 후, 군항제 최고의 벚꽃 명소인 로망스 다리가.. 2018. 4. 3.
바다와 기찻길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이 있는 진해 행암동 철길마을!(진해여행) 진해가 품고 있는 조용한 어촌 마을인 행암동 철길마을! 도심과 가까이에 있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 마을입니다. 그곳은 아주 가끔이지만 군용 열차가 다니는 철길이 함께 있어 나름의 운치를 더해주는 어촌 마을이죠. 마을이름 행암(行岩)은 바위가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저 멀리 사랑하는 사람이 타고 있는 배를 발견하고서는 무사귀환을 감사하는 눈시울을 흘렸으며, 끝내 돌아오지 않은 연인을 기다리다 한 맺힌 마음을 바다에 띄워 보내야 만 했던 숱한 연인들의 간절한 마음이 집채만한 바위를 움직였다는 애틋한 사랑이 숨겨져 있는 곳입니다. 비록 외부에는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지만, 진해 주민들에게는 한적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 높은 곳인데요,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진해 행암동 철길마을을 찾았습니다. .. 2018. 2. 27.
진해근대역사테마거리에서 진해를 걸어볼까? (창원여행/진해여행) 매년 4월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드는 진해는 '군항제'로 유명한 군항 관광 도시입니다. 그래서 ‘진해’하면 벚꽃과 해군을 가장 먼저 떠올리죠. 하지만 이것이 진해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진해는 그들의 목적에 의해 1912년부터 해군 기지로 개발된 군항도시입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아직까지도 진해에는 많은 근대문화 유산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유산들은 주로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는데요, 근대역사 테마거리를 형성하며 진해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의미있는 진해 여행을 즐겨보기 위해 진해 근대역사 테마거리를 찾았는데요,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진해 북원로터리에 있는 이충무공 동상입니다. 창원시근대건조물 1호로 지정된 이충무공 동상은 .. 2018. 2. 7.
진해 여좌천의 벚꽃! 진해 군항제를 화사하게 수놓다~ (진해군항제/진해벚곷명소/진해벚꽃)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인 '제55회 진해군항제' 가 드디어,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며 화려하게 개막하였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벚꽃 축제이다 보니, 전국에서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입니다. 때문에 진해 군항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승용차들로 인해, ‘헬 진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해 시내 전체가 교통정체로 몸살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기 위해 주말 이른 아침에 진해 군항제의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인 ‘여좌천’을 찾았습니다. ▼ 내수면 환경생태연구소 부근에서 바라본 여좌천! 개화는 95% 정도? 이른 아침에 찾은 여좌천!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 2017. 4. 5.
미리찾은 새로운 벚꽃명소! 진해 '벚꽃 공원'의 아름다운 일몰!(창원명소/진해명소/벚꽃명소) “진해 벚꽃공원 어딘지 알아?” 지인의 갑작스런 물음에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전혀 생소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소리가 싶어 찾아 봤더니 진해에 ‘벚꽃 공원’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무려 2년 전인 2014. 12월에 개장했더군요... 나름 창원 지역을 많이 아는 편이라고 생각해 온 저의 자부심에 생채기가 나는 순간이었지만, 위치를 보니 진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군항제때에는 새로운 벚꽃 명소가 될 것 같아 얼른 진해 ‘벚꽃공원’을 찾았습니다. ▼ 진해 '벚꽃 공원'의 전경 ( 사진출처 : 창원시홈페이지 ) 진해 장천초등학교 옆인 창원 진해구 장천동 175-1번지 일대 3만7462㎡의 동산에 조성된 벚꽃 공원은 다품종 벚나무 54종 436본과, 동백나무외 12.. 2017. 2. 14.
진해군항제의 핫플레이스! 진해 여좌천의 화려한 밤! [진해여행/벚꽃명소/창원명소] 한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이자, 벚꽃 축제의 대명사!! 드디어 제54회 '진해 군항제'가 개막되었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국내는 물론 멀리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에 까지도 널리 알려진 글로벌 축제인데요,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장복산, 안민고개, 제황산, 해군작전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내수면 환경생태공원등 진해 지역에는 유명한 벚꽃 명소가 많지만, 경화역과 진해 여좌천은 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곳'에 선정될 정도로 벚꽃이 아름답기로 소문한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로망스 다리'로 유명한 진해 여좌천은 진해여고에서부터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까지 울창한 벚꽃 나무들이 여좌천을 따라 벚꽃 터널을 이루는 곳인데요, 밤에는 아름다.. 2016.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