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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5

아름다운 반영이 여전했던 가을의 밀양 위양못(위양지)! (밀양여행)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 들렀다가 밀양 8경 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 덮인 정자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과연 가을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위양못 주변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의 모습이 드넓게 펼쳐졌습니다. 낟알이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절로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위양못 주변 들판에는 태풍 피해가 적은 듯하여 다행스럽네요^^ ▼ 위양못 주차장에서 앞에서 바라본 노란 들판의 모습 들판을 들러 본 후 위양못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 ‘완재정’을 찾았습니다.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는 곳인데요,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 주말과 휴일에만 개방한다고 알려.. 2018. 10. 18.
팔복동 기찻길의 이팝나무! 이렇게 멋진 곳이었나? (전주명소/전주여행) 요즘 거리에 나가면 이팝나무가 한창입니다. 꽃이 핀 모습이 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해서, 여름의 길목인 입하(入夏)에 만개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팝나무! 이팝나무 꽃이 만개한 해는 풍년이 든다고도 하죠...^^ 그래서 저는 이팝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대구 달성군의 이팝군락지, 포항시 흥해공원, 밀양 위양지등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이팝나무를 찾아 다니죠. 올해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전주시청 페이스북에서 멋진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이팝나무가 만개한 철길입니다. '옳다구나!' 싶어 지난 주말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 팔복동 철길은 전주IC에서 10여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비교적 전주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체증도 덜한 편인데요, 철길 주변이 공단지역이라 주말에는 곳곳에 .. 2018. 5. 9.
금빛 노을이 있어 이팝나무가 더 아름다운 위양못! (밀양여행/밀양명소) 밀양 8경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덮인 정자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국의 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해 배우 '이준기'와 '아이유'가 열연했던 SBS인가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발걸음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 드라마 포스터! 배경의 모습이 ‘완재정’ 입니다 평소에 많이 듣고, 사진으로 느껴던 위양못은 대부분 안개낀 모습이거나, 깨끗한 반영이 아름다웠던 이른 아침의모습입니다. 그래서 '해질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지난해 찾았다가, 궂은 날씬탓에 아쉬움으로 돌아왔던 생각에, 올해는.. 2017. 5. 16.
이팝나무가 아름다웠던 밀양 위양못(위양지)![밀양여행] 밀양 8경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밀양 시민들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위양못은 정자를 감싸 않은 이팝나무와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진 출사지입니다. 특히나 이팝이 활짝피는 5월의 위양못은 많은 사진가들과 관람객들의 발걸음으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양못은 '위양지'라고도 부릅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저수지 였기에 '위양지'로 불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규모가 차츰 축소되면서 지금의 규모로 남게되자 '못'을 의미하는 '위양 못'으로 칭하는 듯 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듣고, 사진으로 봐왔던 위양못의 모습은 대부분 이른 아침의 모습이었습니다. 안개와 깨끗한 반영을 담기 위해 이른 아침 시간에 위양못을 촬영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래서 '위양못의.. 2016. 5. 16.
[대구 달성 여행]풍년가를 부르는 5월의 꽃! 대구 달성군 이팝나무 군락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요즘 도로변이나 주택가등 주변 곳곳에서는 이팝나무들이 꽃을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쌓인 눈꽃의 모습을 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팝나무 꽃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쌀밥을 이고 있는 듯 하기도 합니다.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입하(立夏) 무렵에 꽃이 피는 '입하목(立夏木)'이라 하여 입하가 이팝으로 변했다는 것 입니다. 둘째는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면 벼농사가 잘 되고 풍년이 들어 이밥( 즉 쌀밥 )을 먹게 되는 데서 이팝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꽃이 필 때는 나무가 흰 꽃으로 덮여 있는 모습이 마치 쌀밥을 연상시킨다 하여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201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