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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3

'부처님의 어머니 산'이 품은 천년고찰 창원 성주사! 창원이 품고 있는 천년고찰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성주사 입니다. 불모산은 한자로 '佛母山' 으로 표기합니다. 불모(佛母)는 부처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을 뜻하는데요, 그 만큼 불교와는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ㅎ 성주사는 통일 신라시대의 승려 무염이 흥덕왕 10년인 835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 임진왜란 당시에 다시 절을 짓기 위해 쌓아 둔 목재를 밤 사이 곰들이 이 자리에 옮겨 놓았다고 해서 '곰절'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거대한 금탑이 눈에 띕니다. 매년 ‘부처님 오시는 날’이 되면 창원광장에 설치하던 바로 그 탑입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네요~~ ㅎㅎ 주차장 뒤편으로 계곡이 있습니다. 얼마나 날씨가 추웠는지 계곡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평소.. 2021. 1. 15.
불모산 노을전망대에서 만난 장엄한 일몰!! (창원명소/창원일몰명소) 오래만에 창원 불모산 노을전망대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낙석방지 공사로 인한 불모산 임도 통제 때문에 오래기간 갈 수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개통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 입니다. 때마침 지난 주말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를 피해서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야 했는데요, 그래서 찾은 곳이 창원의 '불모산 노을전망대' 입니다. 창원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정상에는 통신 기지국이 있어 차량으로 찾아갈 수 있어 곳입니다. 때문에 가벼운 산행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에 작지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나름 용이한 편이죠. 진해 시루봉까지 가벼운 산행을 즐긴 후 멋.. 2020. 3. 17.
창원 불모산 노을전망대에서 즐긴 '3월의 눈' (창원명소) 창원은 추운 겨울에도 눈을 구경하기 힘든 지역입니다. 그런데 지난 3월 21일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꽃피는 3월인데.. 그것도 춘분에 맞춰 눈이 내려서 마냥 신기하였습니다. 보슬 비와 함께 하루종일 내린 눈은 다음 날 새벽까지 내렸습니다. 다행히 점차 포근해지는 날씨탓에 도심은 큰 불편이 없었지만 인근 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기온이 포근해지면서 빠르게 눈이 녹아 내렸습니다. 오후가 되자 산 정상 부근에만 눈이 남아 있었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설경(雪景) 놓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창원에서 가장 높은 '불모산'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정상에 서면 창원, 진해, 김해, 부산신항을 조망할.. 2018.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