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산여행20

막바지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돝섬해상유원지 ( 마산명소/마산여행 ) 몇일전 중부 지방에는 첫눈이 많이 내렸지만 경남의 일부 지역은 막바지 늦가을 정취가 한창입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창원 지역에는 돝섬 해상유원지의 단풍이 한창입니다. 가고파국화축제가 끝날 즈음부터 12월초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가진 곳입니다. 그래서 막바지 단풍을 즐기기 위해 돝섬 해상유원지를 찾았습니다. 돝섬해상유원지에 가려면 창원연안크루즈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요금은 성인기준 8,000원입니다. 입장료가 무료인데다 왕복요금이라 비싼 편은 아닙니다. 선착장에서 10여분 정도 배를 타면 도착할 수 있으니 배 멀미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ㅎㅎ 돝섬 선착장입니다. 선착장 입구의 ‘복(福)을 드리는 섬 황금 돼지섬 돝섬’이라는 안내판 뒤편으로 울긋불긋한 물든 단풍이 눈길을 끄네요^^ 돝섬에 상.. 2018. 11. 27.
진심이 담긴 닭튀김 우동!! 가포 우동한그릇! (마산맛집/가포맛집) 파른 하늘이 아름다웠던 어느 주말!! 볼 일이 있어 마산 댓거리(경남대학교 앞)에 들렀다가 용무를 마치고 보니 늦은 오후가 되었습니다. 바로 귀가하기도 뭐하고 해서 마산 가포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예전부터 예쁜 카페와 식당들도 많고 주변경관이 아름다워서 지역 주민들이 애정하는 드라이브 지역입니다. 집사람이 갑자기 배가 고프답니다... 저녁 먹기는 좀 어중간한 시간이긴 한데... 어디를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예전에 한번 갔다가 손님이 많아 그냥 돌아왔던 '우동한그릇'이란 식당이 생각났습니다. 거창한 식당은 아니지만 특이한 우동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식당에 도착해보니 아직 영업 전 입니다. 17시부터 저녁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몇몇 차량들이 더 있었습니다. 모두 손님들입니다... 2018. 11. 6.
오색국화향기 가득한 제18회마산가고파국화축제!(마산여행/창원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막되었습니다. 10월2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마산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 18회 째를 맞이하는 행사인데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창원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기다리지는 축제인데요, 축제가 시작된 첫 휴일 오전에 가고파국화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시간이 늦을수록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하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오전에 축제장을 찾았지만, 그래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더군요~. ㅎㅎ 저는 제2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돝섬터미널 옆에 위치하고 있죠. 벌써 많은 차량들이 있었는데요, 아침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셨습니다. ▼ 제2주차장에서 바라본 마산아이파크 아파트의 모습 ▼ 돝섬터미널 방향의 입구! ▼ 행정부스.. 2018. 11. 2.
복(福)을 주는 황금돼지섬 마산 돝섬해상공원! 살아있네~~^^ (창원여행/마산명소) 마산 돝섬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유원지입니다 한때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곳입니다. 그만큼 마산 시민들에게는 많은 애환이 서린 곳이죠. 세월의 여파 속에서 폐장과 재개장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이후 돝섬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민간위탁에서 창원시 직영으로 운영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 시가 직접 직영에 나서면서 낡고 허름한 놀이시설과 동물원대신, 사계절 꽃피는 친환경 가족공원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요즘 마산 돝섬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에 모처럼 마산 돝섬을 찾았습니다. 돝섬에 가기 위해서는 창원연안크루즈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요금은 성인기준 .. 2018. 6. 12.
정겨움으로 다가오는 창동예술촌 315 가족나무! (창원명소/마산명소) 마산의 명소인 창동예술촌에 315개 가정의 소망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생겼습니다. ‘남들은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창동예술촌을 찾았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창동 예술촌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죠. 창동예술촌 입구의 ‘상상길’입니다. 낮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오가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창동예술촌이 조성된 이후 찾는 이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습니다. 먼저 문신 미술골목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북마산 방향에서 내려오면 첫 번째 골목입니다. 315가족나무는 문신미술골목 위쪽에 있습니다. ▼ 다양한 모습의 문신미술 골목 문신미술 골목 입구에는 ‘315 희망나무’가 있습니다. 지난해 설치했죠. 실제로 살아있는 나.. 2018. 6. 1.
민주성지 마산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민주화 유적지 14곳! (마산여행) 자타가 인정하는 민주화의 성지 마산! 3.15 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과 6월 항쟁등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지점에서 대한민국의 근간을 바로 세운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마산의 민주화 운동은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나라 사랑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을 맞아 민주화의 봄을 되새겨보기 위해 마산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민주화 유적지 14곳을 돌아봤습니다. 먼저 돌아본 유적지는 3.15의거 관련 유적지입니다. ‘3.15의 도시’라로 할 만큼 마산 지역은 3.15의거와 관련된 민주화 유적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유적지들은 그날의 현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소개해 보겠습니다. 1. 3.15의거 발원지 3.15의거 발원지는 창동 코아양과 뒤편.. 2018. 3. 13.
가야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창원명소/창원여행) 드라마세트장은 옛스러움을 즐기기 좋은 장소 입니다. 특히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세트장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즐거운 여행지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전국 각지에는 드라마세트장이 많은데요, 창원 마산합포구에도 옛 가야시대의 해안가를 재현해 놓은 드라마세트장이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했던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은 주변 경치도 아름다운 곳인데요, 최근 보수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세트장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있지만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했는데요, 세트장 입구와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나름 주차는 용이한 편입니다. ▼ 공영주차장의 모습! 길 건너편에 한 곳 더 있다는...ㅎㅎ 입.. 2017. 8. 16.
마산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임항선 그린웨이! (창원명소/마산명소) 더 이상 열차가 다니지 않은 폐 철길!! 그 용도를 다한 대부분의 폐 철길은 도심의 쇠락함으로 인해 그 도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곳이 많습니다. 한때는 도시 발전의 상징처럼 여겨질 만큼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세월의 흐름에는 철길도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많은 지역에서는 폐 철길에 대한 개발 논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군산의 경암동 철길마을, 해운대 미포철길처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정확이 말하자면 폐 철길이 간직하고 있는 ‘추억’이란 아날로그적 감성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죠... 경남 창원의 구 마산 지역에도 ‘임항선’ 이라는 폐 철길이 있습니다. 마산항 제1부두선이었던 임항선은 경전선 마산역에서 북마산역, 구마산역을 잇는 총 연장 8.6 km의 노.. 2017. 3. 14.
문신미술관과 회원현 성지에서 즐기는 마산의 문화와 역사 (창원명소)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을 둘러본 후 그냥가면 서운할 수 있습니다.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문신미술관'과 마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회원현 성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곳 모두 마산만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벽화마을과 연접해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인 문신 선생의 작품 세계를 접할 수 있는 문신미술관을 찾았습니다. 1994년 개관한 '문신미술관'은 약 3,900여점의 작품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제1,2 전시관과 야외조각 전시장, 원형미술관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00원의 입장료가 있는 유료 미술관이지만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랍니다. ▼ 문신미술관의 모습 문신미술관에서는 각종 기획전시가 늘 이뤄지고 있지만, 전시작품은 당연히 .. 2017.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