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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3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초원사진관’과 이성당 빵집 [군산여행]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는 ‘초원사진관’입니다. 배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군산의 월명동 근대역사거리에서 히로스 가옥, 고우당, 이성당 빵집등과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차고지였던 초원사진관은 영화 촬영을 위해 개조했던 것인데요, 배우 한석규가 자신이 어릴 적 살던 동네의 사진관 이름이었던 ‘초원사진관’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에 개봉하여 벌써 18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초원사진관은 지금도 영화 속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여 들렀습니다. ▼ 초원사진관의 전경! 많은 분들이 찾아왔습니다. ▼ 문 입구에 세워진 오토바이! 영화속 남자 주인공 정원(배우 한석규)이.. 2016. 4. 23.
근대항구거리에서 즐기는 1박 2일의 촬영지 '미즈커피'와 근대 시간여행!(군산여행)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 해양테마공원 일대는 '군산 근대항구거리'라고 하는데요, 군산 근대 시간 여행의 출발점이라고 할수 있는 지역입니다. 근대 항구거리에는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미즈커피, 장미갤러리, 장미공연장,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등 많은 근대 건축물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KBS 2TV '1박 2일'의 촬영지였던 '미즈커피'를 먼저 찾았습니다.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미즈커피'는 일제강점기 시절 '미즈상사'라는 무역회사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식료품과 잡화를 수입 판매하던 곳으로서, 한때는 은행 건물로도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일본식 2층 건물인 미즈커피는 1층은 커피숍, 2층은 일본 전통 다다미방과 북카페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 근대 역사박물관 방향에서 바라 .. 2016. 4. 8.
흑백사진같은 추억이 있는 곳!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여행] 창원 창동예술촌, 부산 감천문화마을, 대구중구 김광석 거리등 그 지역이 가진 스토리와 자원을 통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도시를 재생하려는 노력들이 많습니다. 전북 군산 지역도 근대 역사의 흔적을 바탕으로 도시 재생과 발전을 위한 노력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데요, 군산 여행의 묘미는 아마도 '과거로의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먼지 쌓인 앨범속의 흑백사진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군산은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 군산 여행의 첫 번째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을 찾았습니다. 철길 마을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암동 철길마을은 양팔을 벌리면 서로 맞닿을 것 같은 좁다른 기찻길을 마주보며 오래된 집들과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마치 기차가 멈추면서 시..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