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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11

해바라기가 있어도, 없어도 아름다운 로드100 카페! (경주명소/경주카페) 늦은 오후, 경주 종오정 방문 후 다음 코스가 고민입니다. 갑작스럽게 찾은 것도 있지만, 소나기와 무더운 날씨 탓에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경주의 ‘로드100’카페 게시물이 많습니다. 해바라기와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금쯤 해바라기가 졌을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로드100’ 카페를 찾았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 주변을 훓어보니 카페 건물 옆쪽으로 해바라기 밭이 펼쳐집니다.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얼른 해바라기 밭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ㅎㅎ 해바라기 밭에 들어서니... 대부분의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좀 아쉽네요....ㅎㅎ;; 하지만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그래서 잠시 그 분위기를 즐겨 봅니다. ㅎ 해바라기를 즐긴 후 카페에 들어섰습니.. 2022. 8. 31.
경주 종오정! 붉은 배롱나무 아름다운 곳! ( 경주여행/경주명소 ) 집에 혼자 있고 싶다는 딸 아이의 지엄(?)하신 요구로 인해, 졸지에 집을 비워야만 했습니다. 어디로 가볼까? 비록 궂은 날씨지만, 경주로 길을 잡았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당시, 경주 종오정의 배롱나무가 져서 아쉬웠던 기억 때문입니다. 종오정에 도착하니 여전히 종오정은 출입 통제 중입니다. 고택 체험을 하는 숙박 손님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배롱나무는 활짝 피어 있어 분위기는 좋습니다. ㅎㅎ 종오정의 출입문에는 대형 태극문양이 있습니다.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 모습을 한번 담아봅니다. ㅎㅎ 대문 왼쪽으로 종오정이 위치합니다. 작은 연못에 핀 연꽃과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참 예쁩니다. 천천히 주변을 거닐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뭐랄까요? 마음이 차분해진다.. 2022. 8. 17.
경주 서출지! 아름다운 배롱나무와 정자가 있는 곳! (경주 여행) 경주 배롱나무를 즐기기 위해 ‘서출지’를 찾았습니다. ‘글자가 나왔다( 書出 )’하여 서출지라고 합니다. 까마귀가 신라 소지왕의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연못으로, 사적 제138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서출지는 경주 통일전 옆에 위치합니다. 대형 주차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주차가 매우 용이하죠. 서출지에 오르면 연꽃과 '이요당'이라는 정자가 어우러진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울러 연못 주변으로 배롱나무가 있어 멋진 모습을 자아내는데요, 서출지 전경을 천천히 즐겨봅니다^^ ▼ 배롱나무와 정자가 어우러지는 서출지의 모습. 서출지의 랜드마크는 '이요당' 이라는 정자입니다. 이요당과 어우러지는 서출지의 모습이 참 아름답죠. 한참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가 연출샷을 담아봅니다^^ ▼ 서.. 2020. 8. 15.
경주 종오정 배롱나무! 한적하게 즐기기 좋은 곳! (경주 여행/경주명소) 매년 한 여름이 되면 배롱나무를 찾아 다닌곤 합니다. 올해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 왔던 경주 종오정을 찾았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경주에서 한적하게 배롱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찾아가는 길이 제법 어렵습니다. 번화한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지나 갑자기 나타난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가야만 합니다. 그러다 작은 이정표가 보이면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야 하죠. 단순히 지도와 이정표만 보고 찾아 가기 힘든 곳이라, 네비양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ㅎㅎ 종오정 앞 작은 공터에 주차한 후 종오정 일대를 한번 둘러봅니다. 종오정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출입통제 중입니다. 종오정은 고택체험을 함께 하는데, 휴일이라 숙박 손님이 있어 내부를 볼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종오정.. 2020. 8. 12.
카페 바실라에서 해바라기와 신라의 미소를 만나다!(경주핫플/경주해바라기) 요즘 경주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 바실라'를 찾았습니다. 경주 하동지를 배경으로 노란 해바라기 군락과 ‘신라의 미소’ 석상과 함께 멋진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곳 입니다.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최근 남녀노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작아 불편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더더욱 그러하죠. 하지만 운좋게 주차를 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주차한 후 군락지를 바라보는 순간... 대다수 해바라기가 무슨 큰 죄를 지은 양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ㅠㅠ ▼ 고개숙인 해바라기 군락지 모습!! 뒷편에 보이는 저수지가 하동지 입니다~~^^ 해바라기가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ㅠㅠ 그래도 아직까지 활짝 피어있는 해바라.. 2020. 8. 6.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보라빛 향기 가득한 곳!(경주여행/경주 맥문동) 지겨운 장마철이 끝날 무렵, 무더운 여름과 함께 어디선가 은은한 보랏빛 향기가 느껴집니다. 보랏빛이 아름다운 맥문동 꽃이 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맥문동이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아름드리 소나무 숲속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경주 황성공원을 찾았습니다. 경주 황성공원은 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제법 큰 편이죠. 맥문동 군락지를 찾아가려면 경주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군락지까지 쉽고 빨라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공원 입구에 있는 경주시립도서관 주차장! 제법 여유가 있었다는...ㅎ ▼ 공원 입구에서... 잠시 파란 하늘을 만납니다..ㅎ 주차를 하고 숲으로 들어가면 빨간전화 박스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 2020. 8. 4.
핑크 핑크한 가을 낭만 가득한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경주여행/경주명소) 핑크뮬리.... 지난해부터 SNS 바람을 타고 젊은 여성들과 연인들의 큰 인기를 차지하며, ‘신기한 가을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분홍빛 억새입니다. 높은 인기 탓인지 올해는 제주를 비롯해, 경주 첨성대,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부산 대저생태공원 등 여러 곳에서 개화 소식이 들려 옵니다. ‘핑크뮬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제주도입니다. 지난해 불어 닥친 핑크뮬리 열풍의 진원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찾아 가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경주’로 핑크뮬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지난해 경주에서 처음 만난 핑크뮬리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무엇보다도 첨성대 인근에 제법 큰 규모의 핑크뮬리 군락지를 조성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경주 첨성대 부근은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입니다. 조그만 늦게 도착해도 주차할 곳이 .. 2017. 10. 13.
현존 최고(最古)의 신라 석탑인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경주여행/경주명소) 경주하면 떠오르는 사찰은 단연 불국사와 석굴암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경주에는 신라 시대의 유명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사찰도 많습니다. 그 중 한 곳이 국보 30호인 분황사 모전석탑이 있는 ‘분황사’입니다. 선덕여왕 3년(634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분황사는 불국사의 말사로써 경주 황룡사지와 잇닿아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고승인 '원효대사'와 '자장율사'가 거쳐 간 사찰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제가 분황사를 찾은 이유는 역사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모전석탑 때문입니다. 딸아이와 함께 역사책에서 우연히 모전석탑을 보면서 우리나라 석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모전석탑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분황사에는 제법 큰 규모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국보제30호 원효성지 분황사.. 2017. 8. 11.
경주 교촌마을에서 만난 최부자집과 교리김밥! (경주여행) 최근 경주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경주 최부자 고택이 있는 '교촌마을'입니다. 경주로 여행을 떠나면 많은 분들께서는 첨성대와 계림등은 많이 찾지만 교촌마을은 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교촌마을은 첨성대와 계림에서 불과 5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경주 교촌마을은 신라 신문왕 2년(682년)에 한반도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었던 곳인데요, 이후 신라의 국학은 고려의 향학, 조선의 향교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향교가 있었다고 하여 마을 이름도 ‘교동’, ‘교촌’, ‘교리’ 등으로 불렸는데요, 동(洞), 촌(村), 리(里)는 모두 마을의 의미를 가진 한자이기 때문에 다 같은 의미가 되겠네요^^ 교촌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가난한 이웃을.. 2016.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