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주시4

경주 종오정 배롱나무! 한적하게 즐기기 좋은 곳! (경주 여행/경주명소) 매년 한 여름이 되면 배롱나무를 찾아 다닌곤 합니다. 올해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 왔던 경주 종오정을 찾았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경주에서 한적하게 배롱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찾아가는 길이 제법 어렵습니다. 번화한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지나 갑자기 나타난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가야만 합니다. 그러다 작은 이정표가 보이면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야 하죠. 단순히 지도와 이정표만 보고 찾아 가기 힘든 곳이라, 네비양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ㅎㅎ 종오정 앞 작은 공터에 주차한 후 종오정 일대를 한번 둘러봅니다. 종오정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출입통제 중입니다. 종오정은 고택체험을 함께 하는데, 휴일이라 숙박 손님이 있어 내부를 볼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종오정.. 2020. 8. 12.
카페 바실라에서 해바라기와 신라의 미소를 만나다!(경주핫플/경주해바라기) 요즘 경주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 바실라'를 찾았습니다. 경주 하동지를 배경으로 노란 해바라기 군락과 ‘신라의 미소’ 석상과 함께 멋진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곳 입니다.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최근 남녀노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작아 불편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더더욱 그러하죠. 하지만 운좋게 주차를 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주차한 후 군락지를 바라보는 순간... 대다수 해바라기가 무슨 큰 죄를 지은 양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ㅠㅠ ▼ 고개숙인 해바라기 군락지 모습!! 뒷편에 보이는 저수지가 하동지 입니다~~^^ 해바라기가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ㅠㅠ 그래도 아직까지 활짝 피어있는 해바라.. 2020. 8. 6.
동궁과월지( 옛 안압지 )에서 만나는 경주 최고의 야경! (경주여행)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주!!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인 경주는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을 비롯하여 벚꽃여행, 단풍여행, 역사 기행등을 통하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가보게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문화유적이 대부분이라, 주로 밝은 시간 대에 방문하게 되는 경주의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경주에서 야경을 즐길만한 곳은 많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곳은 동궁과 월지( 옛 안압지), 그리고 첨성대와 계림부근입니다. . 먼저 동궁과 월지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안압지'로 불렸던 동궁과 월지는 신라왕궁의 별궁이 있었던 곳입니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을때 연회를 베풀던 곳입니다. 신라.. 2016. 11. 22.
통일전 은행나무길 대신 만난 '화랑지'의 아름다운 가을! (경주단풍/경주명소/경주가을여행) 가을이 내린 경주의 모습은 어떨까? 불국사의 단풍을 비롯한 '경주 수목원'이라 불리는 경북산림연구원등, 경주에는 단풍명소가 제법 많이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경주 통일전앞 은행나무길은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는 샛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가을철 경주에 가면 한번 쯤 걸어봐야 하는 명소입니다. 통일전은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태종무열왕 및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업적과 화랑의 옛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에 조성한 곳인데요, 경주 시내의 가로수들이 제법 단풍물이 든 모습이라 '통일전 앞의 은행나무는 얼마나 단풍이 물들었을까?' 하는 설레임으로 가득 안고, 지난 주말 오후에 경주에 간 김에 통일전을 찾았습니다. 통일전은 경주수목원에서 길을 따라 약 2km 정도 더 들어가면 나타납니다. 대형 .. 2016.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