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시원한 음식들을 많이 찾게 되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음식중 하나는 냉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3종류의 냉면이 있는데요,  물 냉면으로 대표되는 '평양냉면', 비빔냉면으로 대표되는 '함흥냉면'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주로 경남 진주에서만 즐길수 있는  '진주냉면'인데요,  평양냉면, 함흥냉면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냉면입니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은 각각 물냉면과 비빔냉면 형태로 다소 맛의 차이는 있으나 전국 어디서나 접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주냉면은 예전부터 북한 지역에서도 평양냉면과 함께 제일로 쳐줄 정도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경남 진주 지역이 아니면 접하기 어렵습니다. 

 

  진주 지역에서 진주냉면을 취급하는 업소는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장 유명한 곳이 진주시 이현동에 위치한 하연옥입니다. 하연옥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몰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주차에 애로가 있다고 하는데요, 앞쪽 유료 주차장에 주차한 후 하연옥에서 주차권을 받아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연옥 본점의 모습! 왼쪽이 본관, 오른쪽이 별관입니다^^


 


하연옥 본관 1층의 대기석! 대기표를 받아 기다렸다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답니다.


  본관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서 진주물냉면을 주문를 했습니다. 소 사골과 양지육을 주재료하는 평양 냉면과 달리 하연옥의 진주냉면은 멸치, 새우, 바지락, 마른명태, 소사태등 해산물을 23일 동안 우려서 육수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감칠맛 나는 육수를 즐기려면 오히려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거나 적게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진주물냉면! 냉면과 절임무가 전부랍니다^^



  진주냉면은 일반 냉면과 달리 고명이 많이 올라갑니다. 달걀, 계란지단과 편육뿐만 아니라 배 산지답게 진주배, 오이등과 함께 육전을 잘게 썰어 고명으로 올려주었습니다.


진주냉면의 고명! 특히 육전이 맛있었어요~~^^



  일반적으로 평양 냉면의 면은 메일에 녹말을 섞어 만드는데 비해, 진주냉면의 면의 메밀로만 만듭니다. 특히나 하연옥은 제주산 흑메밀로 면을 뽑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면의 때깔이 참 좋습니다^^


▼ 갈색빛이 나는 진주냉면의 면발!



▼ 하연옥의 메뉴판!!


  진주냉면을 즐긴 후 밖으로 나와서 하연옥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본관 건물 출구로 내려오려는 계단에 걸려 있는 “70th 역사와 뿌리 하연옥이라고 쓰여진 현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업소답게 하연옥의 업력이 70년이 되는가 봅니다.


업력과 자부심이 표현된 하연옥의 현판



  건물밖으로 나오니 본관건물 옆에 걸려있는 현수막이 또 눈길을 끌었습니다70여년의 업력이 말해주듯 “오직 하연옥 에서만 진주냉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에서 오래기간 한자리를 지키며 진주냉면을 고집한 사장님의 대단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연옥 본관 건물 밖에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의 모습


 하연옥 주변을 둘러보니 건물 주변으로 흐르는 하천변으로 접시꽃이 예쁘게 피어있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건물앞에는 정자가 있어 잠시 쉴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4차선 도로 길 건너편에 보니 '하연옥 주차장'이 또 있었습니다. 몰려드는 손님들의 위해 길 건너편에 마련한 주차장인데요,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이 곳 주차장까지도 꽉차서 주차가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 하연옥 본관 건물 옆으로 피어있는 접시꽃!

 


 정자에서 바라본 하연옥 본관 건물 모습!


 큰 길 건너편에 조성되어 있는 하연옥 전용 주차장


  인터넷으로 하연옥을 검색하면 세 곳이 나옵니다. 진주 이현동 본점과 하대동 하대점 그리고 사천점입니다. 만약에  이현동 본점에서 냉면을 드시기 어렵다면 진주 하대동에 있는 하대점에 가셔서 진주냉면을 즐겨도 좋습니다. 본점이나 하대점이나 손님들이 많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시간대를 잘 골라서 가시면 줄을 안서고 드실 수 있답니다.


하연옥 하대점의 모습



  한국전쟁 당시 평양과 함흥 사람들이 진주에 피난 와서 냉면집을 열었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그 이유를 알고 보니 진주냉면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진주냉면의 맛이 독특하고 맛있다는 방증일텐데요, 제 생각에는 육수와 함께 고명으로 올려주는 '육전'이 진주냉면의 별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번에는 급한 출장길에 들러서 진주냉면만 즐기고 나왔지만, 다음에 간다면 '육전'도 함께 즐겨보고 싶은데요, 무더운 여름철 진주에 가시면 진주냉면을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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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이현동 1191 | 하연옥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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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전국에는 부자(富者기운이 넘쳐나는 마을이 여러 곳 있습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생가가 있는 의령군 정곡면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제 생각에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富者기운을 가진 마을은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 소재한 '승산 마을'입니다. 승산마을은 LG그룹과 GS그룹을 비롯한 우리나라 굴지의 재벌들을 탄생시킨 마을이기 때문입니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 LIG그룹 구자원 회장, 쿠쿠전자(성광전자) 구자신 회장, GS그룹 창업주인 허준구 회장 아들인 허창수 현 회장, 알토전기 허승효 회장 생가, 삼양통상 허남각 회장등 일일이 이름을 열거하기 힘든 대기업 회장들의 생가가 한 마을에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믿어지지 않지만 엄연한 사실입니다.  범 LG그룹과 GS그룹의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한 이곳은 진주시 동쪽 지역에 위치한 지수면의 한적한 한옥마을인 승산마을입니다.  한때 한국의 100대 재벌 중 이곳 승산마을의 지수초등학교 출신이 30여명에 이른 적도 있었을 정도로 부자(富者) 기운이 가득한 곳 입니다.

 

   비록 인구 2,000여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진주시 지수면에 위치한 한적한 마을이지만, 엄청난 부자(富者) 기운을 가졌을 것 같은 승산 마을’이  대체 어떤 마을인지 궁금하여 다녀왔습니다. 승산 마을은 남해고속도로 지수IC에서 불과 5분여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 가기는 수월했습니다.


  주차는 지수면사무소나 지수파출소 앞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도로변 한적한 곳에 주차하여도 됩니다. 저는 지수면사무소 앞 주차하고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  지수면사무소 앞 도로변의  한적한 모습! 



▼  지수면사무소앞의 공영주차장!


 지수면사무소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는 '승산 마을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안내도를 보며 동선을 계획해야 하는데요,  9번으로 표시된 '쿠쿠전자(성광전자) 구자신 회장 생가'부터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  승산마을 안내도^^



  승산 마을이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안내판이나 이정표가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어서, 대문을 걸어 잠궈 놓은 곳이 많아  생가를 자세히 둘러 볼수 없는 것은 무척 아쉬웠습니다. 

▼  승산마을의 모습!  길을 걸어오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힘겨워 보이네요...


  면사무소에 올라와 왼쪽으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넓은 논과 밭이 나옵니다.  그곳에 다다르면 조경수와 기와가 잘 어우러지는 한옥이 나오는 데요, 쿠쿠전자(성광전자) 구자신 회장의 생가 입니다.


▼ 한옥과 조경수가 잘 어울리는 쿠쿠전자(성광전자) 구자신 회장의 생가!




▼  LIG 구자원 회장 본가! 쿠쿠전자(성광전자) 구자신 회장의 생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죠^^


▼  나란히 붙어 있는 LIG 구자원 회장과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생가!


▼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생가!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 볼수는 없었습니다....


▼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 바로 옆에 위치한 구인회 회장의 처가 입니다.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부인이 허氏 인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재밌는 것은 구인회 회장 생가까지는 구씨 일가들이, 구인회 회장 처가 부터는 허씨 일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지금부터 허씨 가문의 인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  두루미도 부자기운을 받으려는 걸까요?


▼  토담위로 보이는 한옥의 기와들이 정겹게 다가오네요~~^^


▼ GS그룹 창업주인 허준구 회장의 부친인 허만정 공의 본가이자,  삼양통상의 허남각 회장의 생가!


▼  GS그룹 창업주 허준구 회장과 그의 아들 허창수 현 회장의 생가! 자세히 볼수없어 아쉬었어요ㅠ.ㅠ


▼  GS 그룹 허창수 회장 생가 초입의 고즈넉한  골목길의 모습^^


연정(蓮亭)의 모습!  김해 허씨 '연당 허동립 공'을 추모하는 재실이라고 하는군요.


▼  알토전기 허승효 회장 생가!



 승산마을을 둘러보고 알토전기 허승효 회장 생가를  지나 나오다 보니 어느듯 지수파출소가 있는 큰 길가 나왔습니다.  지수파출소에 앞에서 보니 아름드리 나무들이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효주 공원 이었습니다. 


▼ 지수파출소의 모습!  


   '효주'라는 공원 이름은 GS그룹의 창업주 허준구 회장의 부친인 '허 만 정' 선생의 호 입니다. 그분의 호를 공원이름으로 사용한 것으로 봐서, 아마도 GS그룹에서 조성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효주공원의 모습




  효주 공원을 둘러 보다가 눈길이 가는 아름다운 나무를 봤습니다. 아마도 공원 조성후 기념 식수를 한듯한 나무였습니다.  그 나무 아래에는 이름이 적혀져 있는 표식이 있었는데요, '증  허창수, 정수, 진수, 명수, 태수  2006. 9. 15' 이라 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공원 이름의 주인공인 '효주 허만정' 공의 손주이자, GS그룹 창업주인 허준구 회장의 아들 형제들 이름이었습니다. 


▼  효주공원 한켠에 서있는 기념수



  효주 공원을 본후 큰길하나 지나서  지수초등학교를 찾아습니다. 지수초등학교는 80년대 한국의 100대 재벌중 30명이 이 학교를 다녔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곳입니다. 또한 LG창업중 구인회 회장과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이 이 학교 동문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폐교가 되었다는 소리에 그만 발길을 돌렸었는데요,  '폐교라도 찾아 가볼껄...'하고  지금도 후회중입니다ㅜㅜ


▼  폐교된 지수초등학교의 모습( 사진출처 : 디지털진주시문화대전 홈페이지 )


  승산마을을 둘러보면서 유독 승산마을에 부자들이 많은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구씨와 허씨의 집성촌인 승산마을의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유별난 형제애와 가족애 때문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LG그룹 창업에는 구씨 가문과 허씨 가문의 동업으로 탄생되었다고 할수 있는데요, 동업관계를 유지해오던 LG그룹은 구인회 창업주의 형제들의 LS그룹, 허씨 가문의 GS그룹으로 분리되어 계속해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로변에서 보면 그저 평범한 마을처럼 보이는 승산마을은 대부분 재벌가에서 관리하는 한옥들이라 비록 집 안을 들여다 볼수는 없는 것은 무척 아쉬었습니다.  그래서 진주시가 나서서 이곳 한옥 마을의 집주인들과 협의하여 창업주들의 생가를 개방하고 유명 관광지로 잘 가꾸어 나간다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폐교된 지수초등학교를 개조하여 LG그룹과  GS그룹, LS그룹의 연수원으로 활용한다면, LG그룹과 GS그룹, LS그룹 사원들에게 기업의 뿌리를 각인시키며, 기업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둘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분좋은 상상을 해보게 되는데요, 확실히 승산마을은 풍요로운 부자기운을 느낄수 있는 뭔가 특별함이 있는 곳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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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 412-5 | 지수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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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금호지를 둘러 봤느냐?"고 물어보며, "안 둘러 봤다."라고 하면 게으른 놈이라고 벌을 준다는 전설을 가진 저수지가 있습니다. 바로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1102-1번지에 위치한 '금호지'라는 저수지 입니다.  저승까지도 소문이 난 저수지는 과연 어떠 모습일까 궁금하여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수없지만, 천년이 넘은 신라시대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호지'는 전체 면적이 204,903㎡, 둘레가 무려 5km에 달하며, 굴곡이 많이 한눈에 못의 전부를 볼 수 없는 꽤 큰 규모의 저수지 입니다.  송림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주위 풍경으로 예전부터 지역 주민들께서 많이 찾는 진주 지역의 명소입니다.


< 금호지의 유래 >

                                                                                                                      < 출처 : 진주시 홈페이지 >

    옛날 옛적에 황룡과 청룡(혹은 흑룡)이 하늘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이것을 본 어느 용사가 "싸움을 멈추라"고  소리치자 청룡이 놀라 아래를 보는 순간 황룡이 청룡의 목을 비수로 찔렀다. 

    청룡이 땅에 떨어지면서 꼬리를 치니  그 꼬리에  쓸려 갑자기 하나 의 큰 못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것이 오늘의 금호지로, 금호지는 청룡을 닮아 항상 물이 맑고 푸르다고 한다. 


   사람이 죽어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금호지를 둘러 봤느냐?"고 묻는다. "안 둘러 봤다."라고 하면 

   게으른 놈이라고 벌을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승까지 이름이 난 못이고 보면 용이 있다는 전설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 금호지 전경 ( 이미지출처 : 진주시홈페이지 )


 금호지는 남해고속도로 문산 IC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문산 IC 방향 도로와 인접한 소형 주차장과 사동마을 입구의 대형 주차장 두 곳이 있습니다만, 저는 소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 소형 주차장의 모습!



 금호지 소형 주차장에서 주차하면 바로 앞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작은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금호지 반영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금호지로 들어서는 다리의 모습^^


▼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금호지의 모습!   보이는 저곳까지 다녀와야겠죠^^


 다리를 건너오면, 저수지 바깥으로 울창한 소나무가 늘어서 있고, 저수지 쪽으로도 큰 나무들이 반겨주는 숲속 쉼터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의자와 운동기구, 지압도보등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 숲속 쉼터의 입구^^   


▼  숲속 사이로 산책하는 주부들도 보이구요


▼ 친구와 함께 산책하는 젊은이들도 있으며,


▼ 혼자서 운동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숲속 쉼터를 따라 걷다보면 저수지에는 나무들과 어우러져 하늘을 담고 있는 금호지의 아름다운 반영들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꽃은 다 졌지만 물에 비친 연꽃의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  푸른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나무를 담은 금호지의 반영...


▼  마치 푸른 하늘에  풀이 난듯한 모습이죠^^


▼  푸른 하늘을 담은 저수지^^


▼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인지^^


▼  비록 다 진 연꽃이지만, 하늘품은 저수지의 연꽃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저수지 주변의 반영을 걷다보니 어느새 사동마을 입구까지 왔습니다.  사동마을은 금호지 작은 주차장에서 정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동마을 입구에는 대형 주차장이  있어 이 곳에  차량을 주차한 후 금호지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 사동마을의 대형 주차장!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때마침  오후 늦은 시간이라 금호지에 내려앉은 저녁 노을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좀더 시간을 두고 황금색으로 물드는 붉은 저녁 노을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여행시간에 쫒겨 좀더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 저녁노을이 내려앉고 있는 금호지의 모습^^

 


▼ 노을이 금호지에 내려앉은 모습^^



 저녁 노을을 잠시 감상하다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안쪽으로 발길을 조금 옮기니 금호지를 품고 있는 월아산 등산로가 보였습니다. 월아산도 진주 지역에서는 아주 유명한 산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월아산도 올라 보고 싶었습니다.  등산로 입구를 지나니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입구가 보였습니다.


▼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입구 모습



 부지런히 발김을 옮겨 저수지 반대편에 이르러  저무는 노을이 노을이 점점더 황금색으로 변했습니다.  금호지 가장자리를 나오니 커피숖과 레스토랑이 보였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숖이라 좀 아쉬웠지만, 그 만큼 금호지가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방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금호지의 저녁 노을!


▼ 프렌차이즈 커피숖과 레스트랑의 모습! 


 어느새 금호지 끝 부분에 도달했습니다.  끝 부분에도 황금색으로 물든 하늘이 금호지에 내려 앉아 있었습니다. 


▼ 하늘이 내려앉아 있는 금호지의 모습^^


▼ 아름다운 저녁 노을를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는 금호지의 반영~~^^



▼  다시 처음 시작했던 작은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이 의아스러울 정도로  저녁 노을이 찾아온 금호지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금호지는 사철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시간에 쫒겨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는 것 같아 무척 아쉬었습니다.  조만간 금호지 뒷편의 월아산과 금호지를 다시 한번 천천히 둘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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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 | 금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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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 진주 남강과 진주성, 진주교 그리고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수있는 최적의 명소인 선학산 전망대의 모습


  남해고속도로 진주 IC에서 남강변을 따라 진주시내로 들어서면  제일먼저 오른편에 선학산이라는 작은 산이 보입니다.  선학산은 진주시 도동 뒤벼리 쪽에 위치한 해발 135.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진주시 중심부의 구 시가지와 도동의 신 시가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시가지와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진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 남강에서 바라본 선학산의 모습 ( 이미지출처 : 진주시 홈페이지 )



    선학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시내와 혁신도시 그리고 멀리 지리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요,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알려져서  저도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선학산 전망대 가는 길은 여러 코스가 있는데요, 저는 말티고개에서  봉황교를 거쳐 선학산 전망대로 가기 위해 말티고개로 갔습니다.


  말티고개는 진주시 옥봉동에 위치하고 고개입니다.조선시대 때부터 진주와 합천, 의령 지역을 오가는 주요 교통로였습니다.  비봉산과 선학산 중간에 있는 말티고개에는  두 산을 연결하는 보행교가 있습니다. 하늘을 나르는 봉황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여 '봉황교'라고 하는데요, 지난 2014년 3월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 말티고개에서 바라본 봉황교의 모습! 



 말티고개 아래에는 있는 조그마한 주차장에 주차한 후 길을 따라 발길을 옮깁니다. 비봉산 방향으로 5분여를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온답니다. 이정표 부근은 공원처럼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이곳에 봉황교가 연결되어 있답니다. 


▼ 이정표! 선학산 전망대까지 1.30km 입니다. 금방 가겠죠^^


▼ 봉황교를 건너기 전의 모습!


▼ 봉황교에 내려다본 말티고개 합천 방향의 모습^^


▼ 봉황교에서 내려다 본 말티고개 진주시가지 방향의 모습^^ 오른쪽 작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 봉황교를 건넌 후 모습! 보도교 끝에는 공원처럼 꾸며진 쉼터랍니다.


  봉황교를 지나면 이정표가 또 나옵니다. 그런데 이정표에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진주 에나길' 이란 표현입니다.  '에나'라는 표현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것 같은데요, '에나'는 진주를 중심으로 경상도 지역에서는 '진짜', '참'이란 뜻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진주 에나길'은 '진주 참길', '진주 진짜길'정도로 이해하면 될텐데요, 진주시가 만든 문화생태 탐방로 입니다. 그래서인지 봉황교에서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 등산로는 진짜로 걷기에 아주  편안하게 가꿔져 있었습니다. 


▼ 봉황교를 건너면 보이는 이정표!  '진주에나길'이 눈길을 끄네요^^


▼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 진주에나길!!



▼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찾아  가기는 수월했습니다^^


▼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 진주에나길!! 저곳에 오르면 전망대 입니다^^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 등산로에는 지는 가을이 아쉬운지 아직도 가을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유달리 따뜻한 겨울철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따뜻한 진주 지역이라서 그런 것이지 벌써 봄꽃들도 피어 있어 마치 4계절을 동시에 느끼는듯 하였습니다.


▼ 철 모르는 개나리도 피고~


▼ 철쭉도 활짝 인사를 하네요~~


▼  여전히 예쁜 단풍의 자태^^


▼ 햇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억새의 모습^^


    선학산 정상에 세워진 선학산전망대는 2013년 9월에 만들어 졌습니다.  2층 건물로써  1층은 화장실, 2층은 800㎡의 전망데크로 휴식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요즘은  이곳을  하루 2,000~3,000여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 저 계단을 오르면 선학산 전망대 랍니다^^


▼ 선학산 전망대 2층의 모습


▼ 전망데크에 있는 선학산 시민건강휴게실! 


▼ 전망테크의 모습



▼ 전망데크에 있는 망원경^^ 공짜랍니다^^


▼ 전망데크에 있는 조망도!  어느새 힌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ㅠㅠ


▼ 전망데크에 바라본  남강과 진주성, 진주교와  진주 시가지의 모습^^


▼ 진주혁신도시 시가지의 모습!  진주종합운동장의 모습도 보이네요^^


  2층 전망데크에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에는 예쁜 화장실이 있는데요, 화장실앞에서 셀카찍는 분도 계시네요^^


   1층 화장실에서 밑으로 내려오면 선학산전망대의 전경을 볼수 있습니다. 비록 2층 건물의 전망대이지만 밑에서 올려다보니 하늘을 배경으로 선 있는 모습에서 제법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선학산 전망대 전경!





  선학산이 도심에 위치해 있고 높지 않기 때문에,  말티고개 뿐만 아니라 선학산 전망대로 가는길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신 진주 분들께 여쭤보니' 람덕정'에서 주차하고 올라오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티고개에서 선학산 전망대까지도 천천히 걸어서 3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선학산 전망대는 남강과 진주성, 진주교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주 유등제때 유등제 축제장 전경과 불꽃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일 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진주 혁신도시에 쪽에서 붉게 떠오르는 일출과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진주 시가지 너머로 붉게 노을지는 일몰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진주를 여행하시거던 선학산 전망대를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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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옥봉동 산13-3 | 선학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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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경남 진주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하는 빵집이 있습니다. 바로 '수복빵집'인데요. 일찍가도 안되고 늦게 가면 더 곤란한 빵집입니다.  왜냐면  수복빵집은 12시부터 빵이 소진될 때까지 영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일찍가면 문을 열지 않아 곤란할 때가 있고, 늦게 가면 빵이 없어 허탕칠 때도 있죠.  저도 두 번만에 겨우 맛볼수 있었습니다.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수복빵집은 현재 2대 째 영업중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지역 학생들의 만남의 장소였다고 하는데요,  그때의 추억 때문인지 지금도 나이 드신 분들께서도 많이 찾아 옵니다. 수복빵집은 진주의 중앙시장 내에 있는 진주간호학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차량 주차가 힘들어 평안광장 교차로 부근의 중앙시장 인근 유료 주차장에 주차한 후, 수복빵집을 찾았습니다.


  수복빵집은 시장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도 수복빵집 주변에서 몇번 헤맸는데요, 잘 확인하여며 찾아 가야 합니다. 


▼  수복빵집의 모습! 왼쪽편 나무앞 건물이 '진주간호학원'입니다.



▼  '수복빵집' 모습!  여느 빵집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네요???



   수복빵집을 일반적인 빵집처럼 생각하고 가면 곤란합니다메뉴가  찐빵과 꿀빵, 단팥죽과 팥빙수 단 4가지라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보통의 빵집과는 사뭇다른 허름한 모습이라 어리둥절했는데요, 마침 테이블에서 일어나는 손님이 있어 얼른 자리를 잡고 수복빵집의 별미인 찐빵을 주문했습니다 

▼  '수복빵집'의 메뉴판!  


  찐빵 주문을 하고, 탁자에 앉아 수복빵집 실내를 둘러 보았습니다. 실내에는 젊은 연인들 뿐만아니라, 나이드신 중년의 아주머니와 아저씨들도 많았습니다. 예전에  이 곳이 학생들의 만남의 장소였다고 하니, 그때의 추억 때문에 오셨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  수복빵집의 실내 모습!  젊은 연인들과 중년의 아주머니와 아저씨들도 많네요^^


   찐빵이 나왔습니다.  수복빵집의 찐빵은 1인분에 4개인데요, 찐빵에 팥소스를 듬뿍 뿌려 주는것이 특징입니다. 팥 소스에는 계피가 들어있는지 계피 냄새가 나는 듯 했습니다. 찐빵에도 팥 앙금이 있었지만,  걱정할 만큼 달지않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수복빵집의 찐빵의 모습!



▼  찐빵에 들어 있는 팥 암금^^



▼  팥 소스를 듬뿍찍어 진빵을 한입에 먹는 것도 좋구요~~^^



▼ 팥 소스를 듬뿍 찍어 진빵을 나눠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수복 빵집의 모든 메뉴에는 팥이 들어갑니다. 팥 특유의 단맛 때문에 찐빵도 많이 달지 않을까하는 걱정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달지 않고 무척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변에서 계속 추천해 줄 만큼 찐빵의 전설같은 곳이었습니다.  진주로 여행가셔서 진주 중앙시장에 가신다면, 수복빵집을 꼭 들러 보세요~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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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 | 수복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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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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