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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224

창원의 숨은 일출명소 사궁두미!! (창원명소)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한 해도 저물고 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뜨게 됩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기 위해 유명한 해맞이 명소를 찾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는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름난 명소가 그렇듯, 몰려드는 많은 인파와 차량들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한적한 일출 장소를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도 제가 사는 창원 근처의 일출 명소를 찾다가 도심에서 가까운 숨은 일출 명소인 ‘사궁두미’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마산합포구 덕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궁두미' 마을은 3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뱀이 활 모양처럼 두른 모습 때.. 2016. 12. 20.
도심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 길! 창원 가로수길!(창원명소) '메타쉐콰이어 길'하면 전남 담양이 가장 유명하죠... 하지만 전남 담양 못지 않은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 길이 경남 창원에도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630여 그루의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늘어선 모습은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서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곳인데요, 바로 창원 가로수길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터널을 이룬 메타쉐콰이어가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예쁜 카페와 작은 갤러리, 맛있는 음식점등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창원의 핫 플레이스입니다. 비교적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대에는 산책하기도 좋은데요, 짙은 커피색 옷으로 갈아입은 메타쉐콰이어 길을 다녀왔습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예전 경상남도지사 공관이었던 ‘경남도민의 집’을 중심으로 카페거리 ~ .. 2016. 12. 15.
300여년된 마산 내서의 예사롭지 않은 은행나무! 보호수 지정은 어떨까?(창원명소)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중학교에 뒷편에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가진 큰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지난해 늦 가을,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무죠. 엄청 큰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에 이끌려 가까이 가보려고 했지만, 민가에 주인은 없고 개만 지키고 있어 아쉽게도 그 주변에서 서성거리다 돌아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사전에 주인의 허락을 구해서, 지인들과 함께 민가를 방문하여 은행나무 근처까지 가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 곳에는 '첨두서원'이 있었다고 하여, 주변 분들은 이 은행나무를 '첨두서원 은행나무'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다른 지역보다 늦게 물든 첨두서원 은행나무의 엄청난 둘레와 크기, 멋진 자태를 보면서 아름다움 못지 않은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 2016. 12. 8.
조상들의 삶과 전통한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창원의 집' (창원명소) '창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요?? 구 창원, 마산, 진해시등 3개시가 통합된 창원시이지만, 많은 분들은 '창원'이라고 하면 계획도시, 기계산업도시, 공업단지등 다분히 산업화된 공업 도시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립니다. 그만큼 창원은 급격한 개발에 따른 신도시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도시죠... 때문에 많은 분들은 창원에 대한 오랜 역사를 잘 모르기도 하고, 관심도 많이 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통 한옥과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 창원에 있습니다. 바로 ‘창원의 집’입니다. ‘창원의 집’은 200년 전, 순흥안씨 5대조인 안두철 선생이 거주하던 조선시대 전통한옥을 개축, 복원한 곳인데요, 우리 고유의 한옥을 이해하고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지혜를 .. 2016. 12. 6.
가을 벚꽃과 반영이 아름다운 진해의 숨은 단풍명소!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 진해명소/창원명소) 이제 막바지에 이른 올해의 단풍!! 아쉽지만 이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심의 단풍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아직도 주변에는 막바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늦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벚꽃으로 유명한 창원시 진해구의 단풍명소인 진해 내수면연구소의 환경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진해 군항제가 펼쳐지는 봄철의 진해 내수면 연구소 ‘환경생태공원’은 벚꽃이 아름다운 벚꽃 명소인데요, 가을철에 만나는 ‘환경생태공원’은 곱게 물든 단풍과 저수지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가을철에 피어나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인기가 매운 높은 곳인데요, 요즘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려는 탐방객들도 많이 찾는 진.. 2016. 11. 17.
오색 국화향으로 넘쳐났던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창원축제/창원여행/창원명소)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는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라 매년 찾는 축제장인데요, 벌써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뭐가 그리 바빴는지 뒤늦게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가고파국화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을 늘어나서 올해는 137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단일 꽃 축제로는 전국 최대규모인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에서는 주남저수지, 모녀 상봉전설의 만날고개등 다양한 국화 작품들이 추가되어 예년에 비해 좀 더 다양해 진 것 같았습니다. ▼ 행사장 입구의 '창원광역시' 열기구 모형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국이'와 '향이' 캐릭터! ▼ 모녀 상봉전설이 깃든 만날고개를 형상화한 작품! ▼ 재미있는 조형물도 보이네.. 2016. 11. 15.
창원 단풍거리로 떠나는 도심 속 가을 단풍여행!!(창원명소/창원단풍명소/창원여행)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많은 분들께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기 위해 산으로, 산으로 산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라는 구르몽(Remy de Gourmont)의 싯구가 입가에 머물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풍이 가을 산에만 있는 것은 아니죠^^ 도심에도 어김없이 단풍이 찾아와 알록달록 아름답게 도심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가로수가 아름다운 창원의 단풍거리에도 단풍이 찾아와 알록달록 예쁘게 물들이고 있는데요, 때마침 ‘제12회 창원 단풍거리 축전’도 개최된다고 하여 도심 속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단풍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창원 단풍거리는 메타쉐콰이어가 아름다운 창원 가로수길과 용지동 은행나무길, 창원시청에서 경남도청으로 이어지는 중앙광로 일대입니다. .. 2016. 11. 11.
바다를 품은 명품 둘레길! 저도 비치로드 (창원명소/마산명소/마산여행) 산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궂은 날씨 탓에 산행이 여의치 않지만, 집에만 있기엔 심심한 듯 하여 바람이나 쐴겸하여 주변의 둘레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무학산 둘레길. 천주산 누리길, 정병산 숲속 나들이길, 진해 드림로드, 저도 비치로드등 창원에는 각각의 특징을 가진 둘레길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는 '저도 비치로드'를 찾았습니다. 저도 비치로드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의 '저도 연륙교'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연륙교에서 좀 더 들어가 구복마을에 있는 '비치로드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산행 코스는 비치로드 제2코스로 주차장 → 제1전망대 → 제2전망대 → 코스분기점 → 바다구경길 → 정상가는 길 → 코스.. 2016. 10. 19.
내년이 더 기대되는 창원 산호공원 꽃무릇 군락지!! (창원명소/창원여행) 가을이 되면 붉은 빛이 매혹적인 꽃무릇 세상이 열립니다. 요즘은 꽃무릇을 도심 조경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꽃무릇은 더 이상 낮설지 않은 친숙한 가을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는 꽃무릇을 즐기기 위해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등 유명한 꽃무릇 군락지를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저도 꽃무릇을 즐기기 위해 예전부터 점찍어 둔 곳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처음 알게 된 창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산호공원 꽃무릇 군락지 입니다. 지난 해보다 더 많은 꽃을 더 넓은 지역에 심었다고 하는데요, 한적하고 쾌적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어서 꽃무릇이 만개 하기만을 기다려 왔지만, 궂은 날씨와 저의 일정을 맞지 않아 조금 늦은 9월 셋째주 어느 날에 급히 다녀왔습니다.... 오랬동안 기다.. 2016.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