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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벗삼아18

전국에서 가장 긴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명소/순창여행) 용궐산 하늘길을 다녀온 후 순창읍내에 있는 카페 '화양연화'를 찾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빙수'라는 독특한 음료가 있습니다. 예쁜 비쥬얼이라 일단 채계산 빙수를 시켰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맛있다고 했나요? 예쁜 만큼 맛있더라구요~ ㅎㅎ 카페 안내문에 있었던 '국내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말에 꽂혀 순창 채계산을 찾았습니다. 채계산 제1주차장에 오전 일찍 도착했지만, 차량들로 가득입니다. 주차장 한쪽 끝에 있는 나무데크가 등산로 입니다. 초입부터 데크를 가득채운 방문객들을 보니 채계산의 유명세를 실감합니다. 중간 쉼터에 도달하니 출렁다리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출렁다리가 길기는 참 깁니다. ㅎㅎ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하니, 많은 인파가 몰.. 2022. 11. 8.
짜릿한 잔도길에서 펼쳐지는 전북 순창 용궐산 하늘길!(순창명소/순창여행) 산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최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있는 전북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찾았습니다. 깍아지른 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을 따라 걷는 짜릿한 산행은 물론,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을 달려 도착한 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마침 일찍 산행을 마침 차량이 있어 운좋게 주차할 수 있었지만, 용궐산 하늘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니 큰 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요, 꼭대기에 보이는 정자가 오늘의 목표 지점입니다. ㅎㅎ '용궐산 치유의 숲' 이정표 옆으로 길이 있습니다. 길따라 조금 걸으면 하늘길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양방향 모두 갈 수 있는데 오른쪽은 지난 태풍때 낙석 사고로 폐쇄중입니다. 그래서 왼쪽 방향만.. 2022. 10. 24.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거창명소) 요즘은 각 지역에서는 특색있는 출렁다리를 많이 만들고 있죠. 최근에는 거창 우두산의 'Y자형 출렁다리'가 큰 인기인데요, 산행의 계절을 맞아 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거창 우두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찾았습니다.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마을 입구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 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항노화힐링랜드를 갈수 있습니다. 대형 셔틀버스가 자주 있어 이용에 불편은 없습니다. 입장료는 3,000원지만, 거창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짜리 거창사랑 상품권을 돌려줍니다. 따지고 보면 입장료는 1,000원인 셈입니다. ㅎㅎ ▼ 왼쪽 긴 줄은 매표줄, 위쪽의 대형버스가 셔틀 버스 랍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대략 10여분 정도 가면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입구에 도착합니다. 조금만 오.. 2022. 10. 4.
등린이도 즐길 수 있는 구절산 폭포암 산행! (고성명소/고성여행) 오미크론 코로나가 극심한 요즘입니다. 어딜 가기가 꺼려지지만 집콕만이 정답은 아닌 듯 하여, 인적이 적은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봄에 다녀왔던 경남 고성의 구절산을 찾았습니다. 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와 암벽에 의지한 암자가 멋진 곳으로, 암자 뒤로 산 정상까지 등산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폭포암 주차장에서 산행 경로를 먼저 훓어봤습니다. 폭포암을 지나 정상까지 갔다가 구절산 1코스로를 통해 백호굴을 지나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대략 6km 정도의 구간이 될것 같습니다. ▼ 산행코스 안내판. 11번이 폭포암 입니다.ㅎ 폭포함으로 향하는 가파른 길에는 독특한 돌탑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돌탑 갯수가 많아졌습니다. 돌탑을 즐기며 오르다 보니 금방 폭포암에 다다릅니다. 폭포암 앞에서 이곳의 명물인.. 2022. 2. 23.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마산 적석산 산행!( 마산여행/창원명소 )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산행을 즐깁니다. 모처럼 찾은 곳은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적석산입니다. 산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 해서 이름 붙여진 적석산은 이곳 진전면의 진산이랍니다. 적석산 입구 공용주차장에서 안내도를 보며 등산코스를 정했습니다. 도솔암 → 적석산 → 구름다리 → 칼봉 → 일암저수지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 등산로 종합안내도 코스 확인 후 등산로 입구로 향했습니다. 입구로 가는 도로에 내려서니 도로 한켠으로 황금들판과 억새가 펼쳐집니다. 가을의 정취가 제대로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판 ▼ 시원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도솔암 방향입니다. 이길을 따라 5분여 정도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천천히 입구를 올라가 봅니다. 등산로 입구를 찾았습니다.. 2020. 10. 23.
의령 한우산에는 한우는 없고 도깨비가 있다네^^ (의령여행/의령명산/가을산행) 파란 하늘이 너무도 예쁘던 한글날!! 집에만 있으면 왠지 억울할 것만 같아서 가을 날씨을 만끽하기 위해 교외로 드라이브나 즐겨볼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로 갈까?'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늘 말로만 들었던 의령 '한우산'으로 방향을 잡았는데요, 산 정상까지 승용차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령 한우산은 해발 836m의 산으로 '자굴산'이 의령의 형님 산이라면 한우산은 동생 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하여 '한우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한우산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일출과 일몰, 운해, 그리고 별사진과 별궤적을 담을 수 있는 명소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네비에 '한우산'으로 입력하여 한우산을 찾아갔습니다. 일봉사와 벽계야영장을 지나 한우.. 2016. 10. 25.
은빛 물결 일렁이는 창녕 화왕산 억새! (창녕여행/창녕명산/창녕억새) 산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화려한 단풍과 더불어 가을 산행의 묘미 중 하나는 은빛 억새입니다. 가을 햇빛을 받은 억새가 출렁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인데요, 경남에는 아름다운 억새로 유명한 산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창녕 화왕산의 억새 군락지는 영남을 대표하는 군락지로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벌써부터 화왕산성을 중심으로 사람 키보다 더 큰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에 다녀왔습니다. 화왕산 등산코스는 크게 두 곳이 있는데요, 창녕읍의 자하곡매표소나, 옥천매표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비교적 산행이 수월한 옥천매표소를 이용했는데요, 입장료( 1000원 )와 주차비( 2,000원 )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주차장은 매표소 옆에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등산로 방면으로도.. 2016. 10. 21.
미리 가본 "제22회 비음산 산성 철쭉 축제" [창원 명소] 미세 먼지와 황사가 전국을 뒤덮던 지난 주말 오후! 창원의 비음산을 올랐습니다. 해발 510m의 비음산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토월동과 김해시 진례면의 경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 맘때 쯤에는 철쭉 축제가 열릴 만큼 산 정상의 붉게 물든 철쭉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올해는 철쭉이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하여 찾았습니다. 비음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여러 곳이 있지만, 저는 창원침례교회가 있는 고산신덕마을 쪽에서 등산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주차가 다소 불편하기 때문에 인근 골목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 후 등산을 하여야 합니다. ▼ 고산신덕마을 입구에 위치한 등산로 안내 표지판! 정상까지 2.5km 거리입니다^^ 고산신덕마을입구에서 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출렁다리를 만납니다. 비록 길지 않은.. 2016. 4. 28.
산행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수 있는 겨울산행 명소! 마금산과 천마산! [창원명소]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산행을 즐긴 후에 온천욕을 함께 하면서 피로를 푼다면 금상첨화일텐데요, 도심 근처에서 산행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금산 온천단지를 병풍처럼 둘로서 있는 마금산과 천마산 입니다. 마금산은 해발 280m, 천마산은 해발 370m 로 비록 낮은 산이지만 낙동강과 북면 평야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사거정 고개를 사이에 두고 고갯마루 도로 위에 두 산을 이어주는 스릴 만점의 구름다리가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산행 코스로는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만 사거정고개에서 마금산 -> 온천구름다리 -> 천마산 -> 온천구름다리 -> 사거정고개를 돌아오는 코스로 대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마금산과 천마산 등산을 .. 2015.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