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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3

장엄한 일몰을 만날 수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 일몰명소) 연말, 연초가 되면 사람들은 일몰이나 일출을 즐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게 되죠. 태양이 뿜어내는 힘찬 에너지를 보며, 희망찬 기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은 드넓은 백사장과 바다 위로 떨어지는 장엄한 일몰이 유명한 곳입니다. 약간 늦은 감이 있었지만, 저도 멋진 일몰을 즐기기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아가는 동안 흐렸던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인생 일몰을 만났을 있지 않을까?' 하는 부푼 기대를 안고 유료주차장인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얼른 백사장으로 들어가 해수욕장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해수욕장 뒷편으로 펼쳐지는 푸른 하늘이 참 예뻤습니다...ㅎ ▼ 다대표 해수욕장 뒷편으로 펼쳐지는 푸른 하늘!! 시간이 다가.. 2020. 1. 29.
베네치아는 못 가도 부네치아는 간다!! 부산 장림포구! 몇 년 전부터 SNS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색적인 항구가 있습니다.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의미로 일명 ‘부네치아’로 불리는 부산 장림포구입니다. 수면위에 떠 있는 배와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연출하는 이국적인 모습 때문에 인증샷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죠. 아울러 KBS2 ‘배틀트립’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 화제가 된 곳이랍니다. 부네치아는 2012년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을 통해 조성되었습니다. 어항 정비와 함께, 테마거리등의 관광시설, 선셋 전망대, 어구창고, 공동작업장 등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죠. 장림포구는 부산 사하구의 무지개 공단과 인접해 있는 작은 포구입니다. 을숙도에서 다대포로 이어지는 길 옆에 위치하고 있죠. 제방(?) 옆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에 주차한 후, 제방에 .. 2020. 1. 22.
tvN 알쓸신잡2 에서 추천하는 해남 신창손순대국밥! (해남맛집) 새해 첫 주부터 전라도 해남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무척이나 바쁜 일정의 연속입니다. 땅끝마을로 유명한 해남 지역이지만 업무차 방문한 곳은 휑한 바람만 넘실거리는 '솔라시도'라는 곳입니다. 간척지 개발 사업이 한창이지만 아직은 허허벌판 인 곳이죠...ㅎ 창원에서는 제법 먼 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점심 무렵에 해남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먼길을 달려온 터라 우선 점심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그래서 급한데로 찾은 곳이 '신창손순대국밥' 집 입니다. 큰 주차장에 차량도 많이 보이고,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밥 한그릇이면 최고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 주차장의 모습! 도착 즈음에는 이것보다 훨씬 더 주차 차량이 많았다는....ㅎㅎ 식당 앞은 한산했지만, 식당안으로 들어갔더니 이게 왠일입니까?.. 2020. 1. 15.
아내가 반해 버린 빵집 남원 '명문제과' (남원맛집) 남원 여행 중 먹거리를 찾다가 유명한 제과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오후 늦게 가면 빵을 구입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빵을 좋아하는 아내의 강권(?)에 못 이겨 찾아간 곳은 ‘명문제과’입니다. 남원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는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가게 옆 골목에 주차를 해야만 했습니다. 늦게 가면 빵을 살 수 없다는 이야기에 점심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제과점 문이 닫혀있습니다. '혹시 휴일?' 순간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ㅜ 가까이 가서 봤더니... 글쎄 빵 나오는 시간이 지났다고 문을 닫아 놓은 것입니다. ㅎㅎ ▼ 브레이크 타임을 알리는 안내 .. 2019. 11. 27.
담양 국수거리 맛집 옛날진미국수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담양맛집/담양여행) 담양에 '국수거리'가 있다고??? '담양의 먹거리'라고 하면 ‘떡갈비’와 ‘대통밥’이 워낙 유명합니다. 때문에 ‘떡갈비 거리’ 또는 ‘대통밥 거리’가 있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겠는데, ‘국수거리’라고 하니 왠지 쌩뚱맞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국수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마침 '담양 국수거리'가 관방제림 입구 맞은 편에 있어,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국수거리를 찾았습니다. ㅎㅎ 입구에서부터 국수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노천카페처럼 식당 음식 테이블이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그래서 독특한 거리 분위기를 느껴보며 천천히 거리를 둘러 봤습니다. ▼ 국수거리에서 관방제림 방향으로 바라본 .. 2019. 11. 21.
담양의 단풍명소인 관방제림! (담양여행/담양 단풍) 강천산을 다녀오면서 담양의 '관방제림'을 들렀습니다. 만추의 ‘관방제림’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어 있는 관방제림은 담양읍을 지나는 담양천의 북쪽 제방에 있는 방제림입니다. 1648년, 담양부사 성이성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조성되었죠. 한 마디로 정리하면 수해 방지용 숲이라고 할 수 있죠. 관방제림에 가기 위해서는 죽녹원 앞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지만, 관방제림 입구에서부터 제방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를 한 후 관방제림 입구로 가다 보면 '관방재'라는 정자가 보입니다. 주변의 울창한 고목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 2019. 11. 18.
세상 아름다운 강천산군립공원 단풍! (순창명소/남도단풍)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남도의 단풍명소 강천산군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큰 맘 먹고 갔지만, 다소 늦은 시기와 비 오는 궂은 날씨 탓에 제대로 된 단풍을 즐기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올해는 날씨도 쾌청하고 단풍이 좋을 시기에 맞춰 강천산을 찾았습니다. 강천산군립공원은 성원 기준 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매표소부터 줄을 서야 했지만,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붉은 단풍이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병풍폭포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강천산 군립공원의 랜드마크 같은 곳으로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입니다. ㅎㅎ ▼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병풍폭포! ▼ 폭포 주변에 내려앉고 .. 2019. 11. 14.
노란 가을의 풍미를 더하는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 (거창명소/거창여행) 노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경남 거창의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을 다녀왔습니다. 2011년 제1회 거창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금은 거창한 거창의 가을 명소가 된 곳입니다. 의동마을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도로 주변 적당한 장소에 주차를 해야만 하죠. 입구에서 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저도 모르게 '사람 많은데?' 라고 했더니, '지금은 적은 편입니다~' 하고 옆에 있던 상인께서 말을 보탭니다. ㅎㅎㅎ 입구에서 보니 2차선 도로를 뒤덮은 은행나무 행렬이 장관입니다....ㅎㅎ 은행나무 길 거리는 대략 500m 정도로 긴 구간은 아닙니다. 천천히 은행나무 길을 둘러보며 끝까지 갔다가 돌아올 요량입니다. ▼ 하늘을 뒤덮은 은행나무들 ▼ 사진사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보이네요^^▼ 노란.. 2019. 11. 8.
노란 가을색으로 물들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괴산여행/괴산명소) 울긋불긋 물들는 가을의 대표 색상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붉은 단풍색을 가장 먼저 떠올리겠지만 혹자는 황금색을 닮은 노란색이라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 맘때가 되면 노랑게 물드는 은행나무 때문입니다. 은행나무가 군락을 이뤄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에 있는 문광저수지 입니다. 몇 해 전 부터 SNS에 자주 소개되는 곳이라 가을 여행지로 충북 괴산을 다녀왔습니다. 문광저수지는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 서식지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찾아가는 길은 제법 험난(?)했습니다. ㅎㅎㅎㅎ 저수지 입구에는 '은행나무 비'가 있습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에 대한 유래를 기록된 비 입니다..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