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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궁원지!(부여여행) 부여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는 '궁남지' 입니다. 백제 무왕 35년(634)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궁원지(宮苑池)' 이죠. 『일본서기(日本書紀)』에서는 일본 원지 조경의 원류가 되었다고 전하는 곳입니다. 궁남지는 연꽃이 만발할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때 즈음에는 많은 이들이 앞다퉈 궁남지를 찾기도 하죠. 하지만 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 촬영 배경지로 각광을 받을 만큼 사철 아름다운 곳입니다.ㅎㅎ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궁남지 속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연꽃이 다 진 11월이라 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지만 큰 버드나무들의 초록초록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 비록 연꽃은 다 지고 없지만.... ▼ 나무가지를 축 늘어뜨린 큰 버드나무.. 2018. 12. 31.
삼천궁녀와 함께한 백제의 마지막을 느낄 수 있는 부소산성! (부여여행) 단풍이 끝나가던 11월 어느날! 갑작스럽게 충남 부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신라를 대표하는 경주는 경남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여러번 가봤지만 백제의 부여는 지리적으로 먼 곳이라 쉽게 찾기 힘든 곳입니다. 또한 처음으로 부여를 방문하게 되어 큰 기대감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백제의 도읍지인 부소산성입니다. 사적 제5호로 관리되고 있는 부소산성은 538년 백제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긴 후 건설한 곳입니다. 당시 사비성으로 불리우며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백제의 왕궁이 있던 곳입니다. 부소산성에서는 유명한 낙화암과 고란사, 백마강등을 비롯하여 많은 유적지를 둘러 볼 수 세계문화유산 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 어른 기준 2,000원) 을 구입한 후 입장할 수 있습.. 2018. 12. 26.
경남 최고의 번화가 창원 상남상업지구에서 즐기는 연말분위기! (창원명소) 왠지 모르게 들뜨게 되는 연말!! 휘황찬란한 불빛들.. 거리를 누비는 많은 인파들... 연말이 되면 늘 생각나는 분위기들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연말이 되면 도심의 번화가를 찾곤 합니다. 경남 최고의 번화가는 누가 뭐라고 해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상남상업지구입니다. 한때( 지금도? ) ‘한강 이남의 최고 번화가’라고 불릴 만큼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죠. 연말이 되면 이곳도 아름다운 불빛거리로 변신합니다. 그 중심에 상남분수광장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불빛 조명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죠. 그래서 저도 연말을 맞아 상남상업지구 분수광장을 찾았습니다. 번화가답게 상남상업지구는 주차가 늘 어렵습니다. 때문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죠. 상업지구내 많은 유료주차장중 상남시장 공영주차.. 2018. 12. 18.
빛으로 물든 마산창동 불종거리!! ( 마산명소/창원여행 ) 아름다운 불빛들이 전국을 장식하는 연말입니다. 마산합포구 창동 불종거리도 화려한 불빛 거리로 변신했습니다. 올해는 불빛 거리 구간도 더 늘렸다고 하는데요, 연말을 맞아 마산 창동을 찾았습니다. 창동 불종거리는 마산어시장에서 육호광장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지금은 주변 상권이 쇠퇴하여 찾는 이들이 많이 줄었지만, 창동예술촌이 만들어진 이후 다시 발걸음이 늘고 있는 마산을 대표하는 거리입니다. 주말에는 창동을 찾는 인파 때문에 주차에 곤란을 겪습니다. 때문에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저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한 후 불빛 거리를 찾았습니다. ▼ 육호광장 ⇒ 불종 방향의 모습! 길 양쪽으로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네요.. ▼ 불종 ⇒ 육호광장 방향의 모습 마산 코아양과 제과점 앞.. 2018. 12. 13.
외국같은 도심속 메타세콰이어 길! 창원 가로수길! (창원명소/창원여행) 창원 가로수길의 멋진 야경 ( 갈색 단풍 속 빛거리! 창원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창원명소) )을 즐긴 후 밝은 대낮에 다시 찾았습니다. 밤에도 멋진 곳이지만 예쁜 카페와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외국의 어느 거리로 착각할 만큼 이국적이기 때문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곳은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도로변이나 경남도민의 집 앞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밤 보다 낮에 다녀 가시는 분들이 더 많은 편이라 주차는 많이 불편합니다. 다행히 저는 경남도민의 집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한 후 잔디광장에서 가로수길의 모습을 즐겼습니다. 잔디 광장 바로 옆에 있는 '경남도민의 집' 사거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에서는 네방향으로 쭉 뻗어 있는 메타쉐콰이어 행렬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 2018. 12. 11.
갈색 단풍 속 빛거리! 창원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창원명소) 떠나 보내기는 싫지만, 기어코 떠나가려는 가을의 뒷 자락에는 어느덧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커피색으로 곱게 물들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가을을 보내는 허전함을 달래 줍니다.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메타쉐콰이어가 줄지어 서있는 곳은 많습니다. 전남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길이 대표적이죠. 뿐만아니라 제가 서식하는 창원에도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여타 지역과는 달리, 도심 속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조명 옷까지 갖춰 입었다는 소식에 늦은 오후에 창원 가로수길을 찾았습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경남도민의 집’을 중심으로 카페거리 ~ 경남도민의 집 ~ 의창도서관 ~ 용지호수 구간에 이르는 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 주차는 다소 불편한 편합니다. 그래서 경남도민의 집 주.. 2018. 12. 7.
강천산 군립공원 가는 길이 즐거운 순창 메타쉐콰이어 길!! (순창여행)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돌아 오는 길에 순창 팔덕면 소재지 부근에 있는 메타쉐콰이어 길을 찾았습니다. 강천산 가는 도로변에 있는 곳인데, 군립공원으로 먼저 가야 했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생각만 하고 지나쳤던 곳입니다. 팔덕면 소재지에서 읍내 방향으로 가다보면 아름드리 메타쉐콰이어가 사열하듯 줄을 서있습니다. 주황색으로 물든 그 모습이 제법 장관을 이룹니다. 갓길 적당한 곳에 주차해야만 했는데, 마침 '강천레미콘' 공장 앞에 약간의 공터가 있어 차를 세웠습니다. 하늘을 뒤덮고 있는 메타쉐콰이어를 보며, 지나다니는 차량들을 모델삼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때마침 순창읍내를 다니는 주황색 버스가 지나갑니다. 주황색 메타쉐콰이어 물결속을 달리는 주황색 버스가 참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ㅎㅎ ▼ 강천레미콘 공장 → 팔.. 2018. 12. 5.
비가 내려도 좋기만 했던 강천산 군립공원!! (순창여행) 우리나라 제1호 군립공원인 전북 강천산 군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산세가 높지않아 산행하기도 좋은 사철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아기자기한 애기단풍들이 강천산 일대를 울긋불긋 수놓은 모습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단풍명소입니다. 매년 가을이 되면 꼭 가보고 싶었지만 그 동안 계속 일정이 맞지 않아 가보지 못했던 곳입니다. 비록 단풍이 지고있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운좋게 일정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일말의 기대를 품고서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제가 찾은 날은 출발때 부터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계속 쾌청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하필 제가 찾은 날에 날씨가 좋지 않은지... 게다가 하늘도 무심하시지 순창에 진입할 즈음에는 비까지 내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왕 이렇게 된.. 201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