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아니 봄인가?  정확히는 3월 21일 춘분입니다.  남쪽 지역에서는 귀하디 귀한 눈이 내렸던 특이한 날 이었죠.  그 당시 눈을 보기 위해 찾았던 곳이 '불모산 노을 전망대'입니다.  


    그 이후  특히 오후 시간대에 불모산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비록 창원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정상까지 승용차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가벼운 산행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찾을 때 마다 불모산은 아름다운 노을을 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구름이 몰려와서 또 어떤 때는 연무때문에...  날씨가 좋다가도 해질 녘만 되면 날씨가 갑자기 변덕을 부리는 바람에 여러 번 헛걸음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마도 저의 공덕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ㅠㅠㅠ


   몇번의 도전 끝에 나름 괜찮은 노을을 만났습니다.  비록 제가 기대했던 노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 불모산 노을 전망대의 모습!  송신소 아래 전망대가 바로 그 곳입니다^^


     사실 불모산 노을전망대에서 촬영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망대 왼쪽에 있는 방송국 송신소 뒷편 바위 위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이 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시는 분들을 우연히 목격한 후 포인터를 옮겼습니다. 이 곳은 전망대와는 달리 창원 도심까지 조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이제 노을이 시작됩니다. 진해만 너머로 사라져 가는 태양의 모습이 장엄하게 펼쳐집니다...ㅎㅎ


▼ 진해만 너머로 사라지는 태양의 모습





    붉은 태양이 구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구름 때문에 온전한 일몰을 즐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죠^^  이제는 여명을 즐길 차례입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자 하늘은 다시한번 멋진 모습을 선사해 줍니다^^





     서서히 어둠이 찾아오자 멀리 보이는 부산신항과  창원 공단에서는 어둠을 밝히는 전등 불빛이 들어옵니다.  쉽게 볼수 있는 모습이 아닌 듯 하여 한 컷 담았습니다...ㅎㅎ


▼ 서서히 어둠이 내리는 부산신항!

▼ 하나둘씩 불을 밝히는 창원공단!


    어둠이 내리자 야경이 예쁘게 다가 옵니다.....  그.런.데....   왠지모를 두려움이 갑자기 엄습해옵니다.   무엇보다도 제 주변이 어둡습니다.  야경 촬영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살짝이 무서워졌습니다.  그래서 얼른 채비를  정리하고 서둘러 주차장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ㅠㅠ


    이번에 만난 노을은 나름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대하는 노을 모습이 아니라 쬐금 아쉬웠습니다.  아쉬우면 또 가야하겠죠?  그래서 붉은 태양이 이글거리며 내려 앉는 노을을 보기 위해 다시 가 볼 참입니다.  제가 갈때마다 불모산은 조금씩 멋진 노을을 허락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ㅎㅎ  그리고 다음에는  꼭 동행인과 함께 가볼 요량입니다. 그래서 야경도 담아보고..  무엇보다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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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산 24 | 불모산노을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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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관문 중 한 곳인 '지리산 제1문'을  찾았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경남 함양의 '지리산 가는 길'에 오도재에 위치한 '지리산 조망공원'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도재를 가기 위해서는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지안재'를 지나야 합니다.  지안재를 지나 계속해서 앞만보고 달려야 합니다.   오르막을 따라 20여분정도 달려가면 높은 건물과 함께 넓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그곳이 바로 오도재가 있는 지리산 조망공원입니다.


▼ 오도재 공영주차장의 모습


  넓게 마련된 오도재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먼저 안내판을 읽어봤습니다.  주변  산들에 대한 지명과 함께 오도재의 유래가 담겨있습니다.  오도(悟道)재는 ‘도를 깨우치다’라는 뜻인데요, 청매 인오조사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득도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군요^^.   안내판을 읽어 본 후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지리산 능선의 모습이 압권입니다...ㅎㅎ, 


▼  오도재의 유래 및 관광 안내판!

▼ '오도재에서 바라보는 전경' 안내판!

▼ 함양읍 방향의 전경!


    멋진 풍경을 즐긴 후 제1문으로 향했습니다.  제1문 아래에는 산신각과 산신비가 있습니다.  옛부터 이곳에서 오가는 이들의 소원을 빌었다고 합니다.  오도재가 '도를 깨우치다'라는 뜻이라고 하더니, 이 곳의 기운이 예사롭지 않은 듯 합니다.ㅎㅎ


▼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제1문'

▼ '오도령 수호신위' 산신비


▼ 일두 정여창 선생의 '지리산' 시비

▼ 산신각의 모습


    제1문에 에 올랐습니다. 관문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곳에 앉아만 있어도 더위를 피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제1문에서 펼쳐지는 마천면과 휴천면 방향의 전경도 참 멋집니다. 


▼ 관문으로 오르는 계단 입구

▼ 관문 정상의 모습. 

▼ 마천면 방향의 모습

▼ 공영주차장이 있는 휴천면 방향의 모습


       관문에 올라서 양쪽의 풍광을 즐긴 후 오도재로 내려왔습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는 관문의 모습이 멋질 것 같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마천면 방향에서 바라 본 지리산 제1문의 모습

▼ 오도재 공영주차장 쪽 방향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제1문' 모습


     공영주차장 방향에서 지리산 제1문의 모습을 보던 중에 특이한 표지석을 발견했습니다. 분면 오도재인데 표지석에는 오도령(悟道嶺)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오도재'와 '대관령'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와 ‘령’은 일상에서 고개를 뜻하는 글입니다. 



    그럼  “재”와 “령”의 차이는 뭘까요?  자료를 찾아보니 그 차이는 의외였습니다(아니면 제대로 못찾았을수도...).  뚜렷한 구분은 없는 듯 한데 가장 큰 차이는 ‘재’는  고개를 뜻하는 순수 한글이고, ‘령’은 한자입니다. 그러고 보니 고개를 뜻하는 단어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지안재’를 지나 ‘오도재’의 이르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자격이 충분할 만큼 멋진 풍경을 가진 곳입니다. 함양으로 여행오시면 지안재와 오도재를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관련 글 : 함양 지안재!! 꾸불꾸불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 (함양명소/함양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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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산 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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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아주 특별한 축제가 창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0월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 전국 최대의 다문화 축제인 "2018 맘프( MAMF :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 축제" 입니다.  창원에서 즐기는 외국여행이라고 할만큼 많은 나라의 전통놀이와  문화, 음식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지역에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최근 2년간 가보지 못했던 터라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중에서도  2018 맘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다문화 퍼레이드' 행사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불어닥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행사 개최가 불투명했습니다. 야외행사는 더더욱 진행이 어려웠죠.  그러나 하늘이 도왔을까요?  행사 첫날인 10월5일 찾아온 태풍 콩레이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렸지만 다행히 지역에는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10월7일은 하늘이 참 깨끗하고 맑았죠.  천만다행으로  퍼레이드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맘프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2018 맘프 행사는 창원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스에서 각종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서로 뒤엉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한국스럽지 않은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ㅎㅎ  


  

  

  

  


      맘프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은 대부분 다문화가정 이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입니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들은 낮선 타국에서 느끼던 외로움도 잊은 채 행복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고, 그들은 기꺼이 촬영을 허락주었습니다.  ㅎㅎ


  

  

  

  

  

  


    2018 맘프 행사의 꽃은 전통의상을 입고 펼쳐지는 다문화퍼레이드 입니다.  올해는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초청되는 등 모두 13개국에서 퍼레이드에 참여했습니다.  각 나라를  상징하는 화려한 문양과 동작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주빈국 '필리핀'의 화려한 공연 모습

  

  

  

▼ 조용하고 고요했던  일본의 퍼레이드

 

▼  붉은색이 인상적이었던 중국의 퍼레이드

  

  

▼  미소의 나라 태국의 화려했던 퍼레이드 

  

  

▼ 고국에서 발생한 지진의 아픔을 함께 하였던 위대한 인도네시아!

  

  

▼ 적은 인원이었지만 강렬했던  파키스탄의 모습!

  

  

▼ 강한 힘이 느껴졌던 우즈베키스탄의 퍼레이드

  

  

▼ 힘찬 기상이 느껴졌던 몽골의 퍼레이드

  

  

▼ 보라색이 이색적이었던 방글라데시의 퍼레이드

 

▼ 왠지 친근하게 느껴졌던 베트남의 모습

  

  

▼ '3명의 신'과 함께 했던 스리랑카의 퍼레이드!

  

  

▼ 90개 민족과 40개 언어를 가진 다민족국가 네팔의 퍼레이드!

  

  

▼ 한편의 설화를 보는 듯한 캄보디아의 퍼레이드

  

  

< 2018 맘프 행사 바로 가기 >


   맘프(MAMF) 축제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 근로자들의 축제입니다.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면서  '다름의 차이'를 알아가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2005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2010년부터 창원에서 개최하고 있는데요,  내년에도 창원에서 씨유어게인!! ㅎㅎ



Posted by 이청득심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 들렀다가  밀양 8경 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 덮인 정자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과연  가을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위양못 주변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의 모습이 드넓게 펼쳐졌습니다.  낟알이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절로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위양못 주변 들판에는 태풍 피해가 적은 듯하여 다행스럽네요^^


▼ 위양못 주차장에서 앞에서 바라본 노란 들판의 모습


    들판을 들러 본 후 위양못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 ‘완재정’을 찾았습니다.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는 곳인데요,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 주말과 휴일에만 개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완재정으로~~  저 다리를 건너면 완재정입니다^^

▼ 완재정 입구!

▼ 완재정의 모습

완재정앞 쪽문(?)

▼ 완재정에서 바라본 위양못

▼ 완재정 담벼락에 피어있는 구절초!


   완재정을 둘러보고 위양못을 한 바퀴 걸었습니다.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67호인 ‘위양못’은  처음에는 ‘위양지’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점차 규모가 축소되면서 지금은 ‘위양못’으로 부르고 있죠. 위양(位良)은 ‘양민(良民)을 위한다’는 뜻이라고 하니,  참 좋은 뜻인 것 같습니다.. 


   못 주변으로 산책로가 흙길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의자와 정자들이 있어 쉬엄쉬엄 걷기에는  참 좋은 곳인데요, 아름다운 반영과 아름드리 노거수를 즐기며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천사의 날개!!  

▼ 산책로 초입에서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구절초^^

▼ 방송 촬영중인가??

▼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ㅎㅎ

▼ 물이 좋아서 그럴까요? 하늘이 아닌 수면과 나란히 자라는 노거수^^

▼ 한적한 가을 산책길.....

▼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완재정!!



   산책로를 걷다 보면 시선의 중심에는 항상 완재정이 있습니다.  어느 방향에서나 완재정을 볼수 있죠. 봄철 완재정을 뒤덮는 이팝나무 모습은 위양못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들녁이 물들어 가는 가을의 위양못은  때마침 바람도 불지않아 아름다운 반영으로 찾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줍니다. 


▼ 이팝나무로 뒤덮은 봄철 완재정 모습

▼ 반영이 아름다운 완재정과 위양못







      위양못을 한 바퀴 걸어서 다시  완재정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출발 할때는 몰랐는데, 되돌아오면서 완재정 앞  들판에서 감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습니다.  노랗게 물들은 넓은 들판 한켠에 주황색 단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는모습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수 있네요. ㅎㅎㅎ


▼ 가을 느낌 물쒼나는 노란 들판과 주황색 단감의 조화!!  


  가을의 시작과 함께 찾은 밀양 위양못!!  비록 이팝나무 휘날리던 봄철의 화려함은 없었지만 아름다운 반영만큼은 여전했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을 보면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꼈다고 할까요? ㅎㅎ   지금쯤  위양못에도  조금씩 가을색이 짙어지고 있을 텐데요,  단풍이 찾아올 무렵 위양못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그 즈음에 다시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위양못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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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7 | 위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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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매년 이 맘 때면 생각나는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라는 시 구절입니다.  그래서 구절초를 볼 때 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하죠...


     어쩌면 흔한 꽃이지만  경남에는 아름다운 구절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구절초 군락지가 어우러진  밀양 삼문동의 구절초 군락지 입니다.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는 '밀양문화체육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양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죠.  내비게이션에서 ‘밀양문화체육회관’으로 검색해서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  문화체육회관 주차장 바로 앞 송림 숲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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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서 바라 본 군락지 모습!  


   조금 이른 아침이라 비교적 한적했지만, 소나무 사이로 하얀 눈이 쌓여있는 듯 한 모습을 보니 마음에 급해집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부지런한 주민들과 사진가들이 벌써부터  구절초를 즐기고 있습니다. 


▼ 흰 눈이 쌓여 있는 듯 한 군락지의 모습^^





    군락지 바로 옆으로 우뚝 솟은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구절초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송림 속으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향기로운 구절초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군락지 속을  천천히 걸어 봅니다.  나홀로 핀 구절초도 아름답지만, 여럿이 모여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구절초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구절초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 또는 '순수'인 구절초는  대표적인 가을 야생초입니다.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하여 구절초(九節草)라 불리는 꽃이랍니다. 


▼  화려하고 아름다운 구절초의 자태^^







    가끔은 ‘구절초’를 ‘쑥부쟁이’와 헷갈려 할 때 가 많습니다.  둘 다 들국화 종류로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죠.  여러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색깔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흰색은 구절초, 보라색은 쑥부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들국화’라는 이름의 꽃은 없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꽃 중 산과 들에 나는 야생화를 통칭하는 명칭이랍니다. 




  아름다운 구절초를 즐기다 보니 제법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가족들도 있고, 연인들도 있고, 사진사들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이곳도 점점 유명해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꽃을 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항상 행복해 보이니까요~~ ㅎㅎ


▼ 군락지에서 구절초를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




▼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담으려는 사진가들





     카메라에 담은 군락지의 모습은 어떨까?  그래서 잠시 연출을 해봤습니다. 때때로 이런 연출 장면도 재밌답니다...ㅎㅎ



    도심 한 가운데 이렇게 쾌적한 구절초 군락지가 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은가요? ㅎㅎㅎ  옛 부터 밀양은 깨끗한 물과 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향기로운 구절초 향기와 함께 깊어가는 밀양의 가을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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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삼문동 232-2 | 문화체육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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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