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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노을 명소! 불모산 노을전망대! (창원명소) 지난 겨울? 아니 봄인가? 정확히는 3월 21일 춘분입니다. 남쪽 지역에서는 귀하디 귀한 눈이 내렸던 특이한 날 이었죠. 그 당시 눈을 보기 위해 찾았던 곳이 '불모산 노을 전망대'입니다. 그 이후 특히 오후 시간대에 불모산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비록 창원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정상까지 승용차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가벼운 산행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찾을 때 마다 불모산은 아름다운 노을을 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구름이 몰려와서 또 어떤 때는 연무때문에... 날씨가 좋다가도 해질 녘만 되면 날씨가 갑자기 변덕을 부리는 바람에 여러 번 헛걸음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마도 저의 공덕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ㅠㅠㅠ 몇번의 도전 끝에 나름 괜찮.. 2018. 10. 30.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서 만난 오도재와 지리산 제1문!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관문 중 한 곳인 '지리산 제1문'을 찾았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경남 함양의 '지리산 가는 길'에 오도재에 위치한 '지리산 조망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도재를 가기 위해서는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지안재'를 지나야 합니다. 지안재를 지나 계속해서 앞만보고 달려야 합니다. 오르막을 따라 20여분정도 달려가면 높은 건물과 함께 넓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그곳이 바로 오도재가 있는 지리산 조망공원입니다. ▼ 오도재 공영주차장의 모습 넓게 마련된 오도재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먼저 안내판을 읽어봤습니다. 주변 산들에 대한 지명과 함께 오도재의 유래가 담겨있습니다. 오도(悟道)재는 ‘도를 깨우치다’라는 뜻인데요, 청매 인오조사.. 2018. 10. 25.
특별하고 아름다웠던 2018 맘프(MAMF) 축제! (창원축제)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아주 특별한 축제가 창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0월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 전국 최대의 다문화 축제인 "2018 맘프( MAMF :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 축제" 입니다. 창원에서 즐기는 외국여행이라고 할만큼 많은 나라의 전통놀이와 문화, 음식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지역에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최근 2년간 가보지 못했던 터라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중에서도 2018 맘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다문화 퍼레이드' 행사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불어닥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행사 개최가 불투명했습니다. 야외행사는 더더욱 진행이 어려웠죠. 그러나 하늘이 도왔을까요? 행사 첫날인 10월5일 찾.. 2018. 10. 22.
아름다운 반영이 여전했던 가을의 밀양 위양못(위양지)! (밀양여행)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 들렀다가 밀양 8경 중 하나인 밀양 위양못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과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5월이 되면 활짝 핀 이팝나무에 뒤 덮인 정자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과연 가을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위양못 주변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의 모습이 드넓게 펼쳐졌습니다. 낟알이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절로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위양못 주변 들판에는 태풍 피해가 적은 듯하여 다행스럽네요^^ ▼ 위양못 주차장에서 앞에서 바라본 노란 들판의 모습 들판을 들러 본 후 위양못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 ‘완재정’을 찾았습니다.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는 곳인데요,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 주말과 휴일에만 개방한다고 알려.. 2018. 10. 18.
하얀 눈이 내린 듯한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 (밀양여행/밀양명소)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매년 이 맘 때면 생각나는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라는 시 구절입니다. 그래서 구절초를 볼 때 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하죠... 어쩌면 흔한 꽃이지만 경남에는 아름다운 구절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구절초 군락지가 어우러진 밀양 삼문동의 구절초 군락지 입니다.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는 '밀양문화체육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양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죠. 내비게이션에서 ‘밀양문화체육회관’으로 검색해서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 문화체육회관 주차장 바로 앞 송림 숲에 위치하고 있답니다.0▼ 주차장에서 바라 본 군락지 모습! 조금 이른 아침이라 비교적 한적했지만, 소나무 사이로 하얀 눈이 쌓여있는 .. 2018. 10. 15.
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의 가을 소경!!(창원명소/진해명소)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 미국 CNN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매년 봄철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벚꽃 명소입니다. 그만큼 화려한 봄을 가진 곳이죠. 그럼 진해 경화역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을이 찾아오자 경화역 철길에도 코스모스가 피었다는 소식에 들려옵니다. 왠지 경화역과 코스모스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진해 경화역을 찾았습니다. 경화역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경화역 공원’이라는 큰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경화역 주변으로 공원 조성 사업이 한창 입니다. ▼ 경화역 입구 모습 ▼ ‘경화역 공원’ 안내판 철길에 주변을 살펴봅니다. 먼저 우측으로 지난 4월 군항제때 방영되었던 KBS 2TV ‘1박2일’ 촬영지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군항제때 참.. 2018. 10. 11.
도심 속 코스모스 물결 장관인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 도심 속에서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코스모스 한 들 한 들 피어나는 길!” 노래 구절에서도 느껴지듯, 도심보다는 코스모스는 한적한 도심 외곽이나 시골 길에서 많이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코스모스 명소들이 다 그렇죠. 하지만 경남 창원에는 도심속에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군락지가 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입니다. 봄에 몇 차례 다녀간 적이 있지만 가을에는 아직 가보질 못했었는데,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코스모스 군락지는 창원대로 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때문에 주차가 매우 불편합니다. 중앙동 주민센터 인근 주택지나 창원교육단지 부근 주차장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 2018. 10. 8.
함양 지안재!! 꾸불꾸불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 (함양명소/함양여행) 꾸불꾸불한 길로 유명한 경남 함양의 '지안재'를 찾았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꾸불꾸불한 고갯길을 오르내리는 자동차 불빛 궤적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죠. 함양읍에서 승용차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함양읍에서 24번 국도를 타고 가다, 1023번 지방도 ‘지리산 가는 길’로 좌회전하면 나타납니다. 도로에 들어서면 길게 늘어선 예쁜 배롱나무들이 반겨 주는데요, 길 초입에서 부터 산 능선의 꾸불꾸불한 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 도로 옆으로 늘어선 배롱나무가 예쁘네요^^ ▼ 산 능선에 보이는 꾸불꾸불한 길!! 저 곳이 지안재 입니다.^^ 꾸불꾸불한 길을 따라 지안재로 도착했습니다. 길이 워낙 꾸불꾸불해서 중간에 차를 세울 곳이 없습니다.. 2018. 10. 4.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이 익어가는 제3회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장!(창원명소/창원여행) 뭐니뭐니 해도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있어야 합니다. '가을의 전령사'라고 불릴 만큼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기 때문입니다. 가을의 시작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온 코스모스를 즐기고 싶어 저의 서식지에 있는 동읍 무점마을을 찾았습니다. 올해 동읍 무점마을 축제는 지난 9월7일 개최되었습니다. 하지만 개화시기가 맞지않아 그동안 축제장은 좀 횡한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코스모스 만개 시기는 추석 연휴와 맞물렸습니다. 비록 연휴 기간이지만 한적하게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연휴 첫날 무점마을을 찾았습니다. ▼ 축제장 입구의 모습 코스모스 축제장은 동판저수지 둑방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이른 아침이지만 둑방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분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행사장 입구부.. 2018.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