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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7

공업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변모시킨 태화강대공원!(울산명소) 울산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유유히 흘러가는 태화강!! 울산의 상징같은 태화강에는 대공원이 있습니다. 놀이시설이 즐비한 대공원이 아니라 사철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생태공원입니다.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곳이죠. 특히 매년 5월 즈음에는 '봄꽃대향연'이라는 축제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태화강 변에는 공영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태화강변이라 하여 엉뚱한 곳에 주차를 하게 되면 한참을 걸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축제장과 가장 가까운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몰려드는 인파와 차량들 때문에 주차 전쟁이 심하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ㅜㅜ 어렵사리 축제장 앞에 주차를 하고 대공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꽃장식이 .. 2018. 5. 29.
보석처럼 빛나는 창원 장미공원의 야경!(창원명소) "아하 밤에 피는 장미(나의사랑 장미같은 사랑), 돌아오지 못할 시절(한떨기사랑 장미같은 사랑) "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가수 어우러기의 '밤에 피는 장미'라는 노래입니다. 노래 가사처럼 밤에 피는 장미는 없겠지만, 야경과 함께 장미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장미의 계절' 5월을 맞아 때마침 도심 속에 자리잡은 ‘창원 장미공원’이 재개장 하였습니다. 2007년 개장한 이후 창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해 장미공원 야경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던 터라, 올해도 늦은 오후에 장미공원을 찾았습니다. 저녁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해질녘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장미공원 둘러 봤습니다. 예년에 보다 많은 98종 2만3천 그루에서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룹.. 2018. 5. 23.
탐스럽게 피어난 작약 천지! 울산 태화강대공원의 작약원! (울산명소) 봄꽃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울산 태화강 대공원을 찾았습니다. 붉은 양귀비가 장관이라 해서 찾은 곳입니다. 그런데 태화강 대공원에 도착하니 저멀리 울긋불긋한 꽃단지가 보입니다. 코스모스가 핀 것은 아닐테고..... 그래서 양귀비를 둘러본 후 얼른 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꽃밭에 도착해 보니 '작약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대략 8만5천 본이 식재되어 있다는군요. 꽃은 아주 크고 탐스럽습니다. 그래서 함박꽃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 꽃을 모란꽃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생김새가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 작약원 안내 푯말 작약과 모란이 같은 식물인지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전혀 다른 꽃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작약은 초본식물 즉 풀이고, 모란은 목본식물, 즉 나무라고 .. 2018. 5. 21.
붉은 양귀비와 노란 금영화 아름다웠던 울산태화강 봄꽃대향연! (울산명소) 화사한 봄 기운이 넘쳐나는 5월이 되면 전국에서 봄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이맘 때가 되면 울산 태화강변도 붉은 양귀비 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공업도시 울산의 봄꽃 축제는 어떤 모습일지 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2018 태화강 봄꽃대향연'이 펼쳐지는 태화강 대공원을 찾았습니다. 태화강변에는 공영주차장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중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이 축제장과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태화강변이라 하여 엉뚱한 곳에 주차를 하게 되면 한참을 걸어야 할 때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2018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알리는 조형물 ▼ 붉은 물결 일렁이는 양귀비 꽃 단지 강변으로 내려가니 수레국화와 붉은 양귀비가 장관을 이룹니다. 멀리 보이는 큰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관이 가장 멋있습니.. 2018. 5. 18.
도심속 작은 쉼표 같은 창원 수목원! (창원명소) 공업단지로 알려진 창원! 그 창원의 도심 한복판에 아름다운 수목원 있다면 믿어지십니까? 늘 다니는 창원대로에서 어느 날 무심코 쳐다 본 차장밖으로 ‘창원수목원’이라는 큰 표지석을 발견했습니다. “창원에 수목원이라니?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 공원이 많은 것이야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었습니다. 나름 ‘창원’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싶은 저로서도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어떤 곳인지 궁금해지는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꼭 가야 하겠다는 특별한 사명감(?)으로 아침 일찍 창원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ㅎㅎㅎ 창원수목원은 창원의 벚꽃 명소중 하나인 창원교육단지 입구에 있는 삼동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원 충혼탑 바로 앞이기도 하죠. 공용주차장 뿐만 아니라 .. 2018. 5. 15.
팔복동 기찻길의 이팝나무! 이렇게 멋진 곳이었나? (전주명소/전주여행) 요즘 거리에 나가면 이팝나무가 한창입니다. 꽃이 핀 모습이 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해서, 여름의 길목인 입하(入夏)에 만개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팝나무! 이팝나무 꽃이 만개한 해는 풍년이 든다고도 하죠...^^ 그래서 저는 이팝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대구 달성군의 이팝군락지, 포항시 흥해공원, 밀양 위양지등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이팝나무를 찾아 다니죠. 올해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전주시청 페이스북에서 멋진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이팝나무가 만개한 철길입니다. '옳다구나!' 싶어 지난 주말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 팔복동 철길은 전주IC에서 10여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비교적 전주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체증도 덜한 편인데요, 철길 주변이 공단지역이라 주말에는 곳곳에 .. 2018. 5. 9.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의 유채꽃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창원명소) 올해는 봄꽃들이 빨리 피었다가 빨리 졌다고나 할까요? 한꺼번에 같이 피었다가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개화 소식이 들리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의 유채꽃 명소인 창원병원 옆 외동옛터와 주남저수지 일대 입니다. 보통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초에 개화하여 창원의 봄을 수놓는 곳들이지만, 올해는 유독 개화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하여 창원병원옆 외동 옛터 유채꽃 단지를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외동 옛터의 유채꽃 단지는 이제서야 노란 물결이 서서히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 외동옛터 입구의 표지석!▼ 유채꽃 단지 일대의 모습! 다른 지역의 유채꽃은 대부분 지고 있는 판국에 외동 옛터는 이제서야 개화하기 시작하다니.... 묘한 기분이.. 201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