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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6

바다와 기찻길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이 있는 진해 행암동 철길마을!(진해여행) 진해가 품고 있는 조용한 어촌 마을인 행암동 철길마을! 도심과 가까이에 있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 마을입니다. 그곳은 아주 가끔이지만 군용 열차가 다니는 철길이 함께 있어 나름의 운치를 더해주는 어촌 마을이죠. 마을이름 행암(行岩)은 바위가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저 멀리 사랑하는 사람이 타고 있는 배를 발견하고서는 무사귀환을 감사하는 눈시울을 흘렸으며, 끝내 돌아오지 않은 연인을 기다리다 한 맺힌 마음을 바다에 띄워 보내야 만 했던 숱한 연인들의 간절한 마음이 집채만한 바위를 움직였다는 애틋한 사랑이 숨겨져 있는 곳입니다. 비록 외부에는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지만, 진해 주민들에게는 한적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 높은 곳인데요,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진해 행암동 철길마을을 찾았습니다. .. 2018. 2. 27.
승병계의 이순신 장군인 사명대사 유적지를 가다!( 밀양여행 ) 임진왜란 당시 승병계의 이순신 장군이라고 할 만큼 혁혁한 전공을 세운 사명대사!! 유명한 표충비와 표충사가 사명대사와 관련이 깊은 유적지일 만큼, 밀양을 대표하는 많은 인물 중 첫 손가락을 꼽을 수 있는 분 입니다. 경남 밀양은 사명대사의 출생지입니다. 사명대사의 생가지와 유적지가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명대사 유적지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 399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편도 일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유적지와 생가지가 마주하고 있는데요, 유적지에는 상징광장, 기념관, 추모마당, 수변광장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 지정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되어 있는 사명대사 유적지는 2006년 4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겨울이라 찾는 이들이 적은 .. 2018. 2. 23.
땀 흘린 밀양의 표충비! 더 이상 흘리지 않았으면....(밀양여행) 최근 전국을 엄청난 슬픔에 빠뜨렸던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한 기사를 보다가 특이한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사고발생 9일전에, 그것도 6시간동이나 표충비가 땀을 흘렸다는 내용입니다. 마치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예견이라도 한것처럼 땀을 흘렸다는 기사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습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때마다 땀을 흘린다고 알려진 밀양 표충비! 밀양 얼음골, 만어사 경석과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로 알려져 있는데요, 문득 밀양 표충비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 땀 흘린는 표충비의 모습( 사진출처 : 밀양시 )▼ 표충비에 관련한 기사들.... 표충비는 밀양시 무안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제사’라는 절과 연접해 있죠. 인근에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표충비를 찾았습니.. 2018. 2. 20.
포근함으로 미소짓게 하는 김해 서부골벽화마을! (김해여행) 벽화를 통해 오래된 마을을 단장하고 새롭게 만들어 가는 일들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가 된지가 오래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어느 지역을 가봐도 '벽화마을'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단감으로 유명한 경남 김해의 진영읍에도 벽화마을이 있는데요, 진영읍내의 금병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서부골마을'입니다. 서부골마을은 진영읍 서구2동 경로당, 혹은 진영 대흥초등학교를 입력하여 찾아 가면 됩니다. 산비탈의 작은 마을이다 보니 별도의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주차는 불편한 편인데요, 교통에 방해에 되지 않는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여야만 합니다. 서부골마을 입구의 모습입니다... 마을입구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드라마 수사반장의 모습과 88올림픽의 모습등.... 입구에서 부터 기대치를 높혀 .. 2018. 2. 9.
진해근대역사테마거리에서 진해를 걸어볼까? (창원여행/진해여행) 매년 4월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드는 진해는 '군항제'로 유명한 군항 관광 도시입니다. 그래서 ‘진해’하면 벚꽃과 해군을 가장 먼저 떠올리죠. 하지만 이것이 진해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진해는 그들의 목적에 의해 1912년부터 해군 기지로 개발된 군항도시입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아직까지도 진해에는 많은 근대문화 유산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유산들은 주로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는데요, 근대역사 테마거리를 형성하며 진해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의미있는 진해 여행을 즐겨보기 위해 진해 근대역사 테마거리를 찾았는데요,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진해 북원로터리에 있는 이충무공 동상입니다. 창원시근대건조물 1호로 지정된 이충무공 동상은 .. 2018. 2. 7.
물안개 피어나는 합천의 황강 돌다리! 여기는 건너봐야지! (합천여행) 합천 용주교에서 물안개를 즐긴 후 합천읍에 있는 황강 돌다리를 찾았습니다. 합천 읍내의 일해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황강을 가로 질러 건널 갈 수 있는 다리입니다. 이곳은 돌다리와 물안개가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해가 제법 많이 올라온 시간이라 물안개가 없을 것 같아 조바심이 났습니다. 주차를 한 후 황강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물안개가 남아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돌다리 입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물안개가 피어 있는 황강 돌다리의 모습 돌다리 주변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그중에는 주민도 있었고,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을 모델삼아 물안개와 돌다리를 함께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자체 모자이크 처리중인 사.. 201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