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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이 일품인 춘천 농가 참숯닭갈비!! (춘천여행/춘천맛집) '춘천 닭갈비'라고 하면 보통은 큰 철판에 붉은 양념과 양배추, 고구마, 떡을 닭고기와 함께 볶아서 먹는 철판 닭갈비를 떠올립니다. 매콤한 맛과 남은 닭갈비에 볶는 볶음밥이 일품이죠... 그래서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누가 뭐래도 '닭갈비' 는 춘천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닭갈비의 원조는 철판 닭갈비가 아닙니다. 1960년대 말 선술집에서 닭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던 것에서 유래된 음식입니다. 초창기부터 춘천 닭갈비는 대부분 숯불에 구워먹는 형태였죠. 지금도 춘천 지역에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숯불 닭갈비를 취급하는 음식점이 꽤 많습니다. 오랜만에 떠난 춘천 여행길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농가숯불닭갈비' 입니다. 장거리 운전으로 배가 고프니도 했거니와 숯불 닭갈.. 2017. 12. 28.
멋진 마창대교 야경과 겨울 낭만이 있는 곳! 귀산 카페거리! (창원명소/창원여행) 마산만의 어디서나 볼수 있는 마창대교.... 2008년 7월 개통하여 2,500원(승용차기준)의 통행료가 있는 유료 다리입니다. 옛 마산의 가포동과 옛 창원의 귀산동을 잇는다고 하여 '마창대교'라고 부르는데요, 아름다운 야경으로 인해 창원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창대교를 가까이에서 볼 수있는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일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예쁜 카페와 식당들이 카페거리를 형성하면서 연인들과 가족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깨끗한 겨울밤, 마창대교 야경과 겨울 바다를 즐겨보기 위해서 마창대교 아래에 있는 귀산 카페거리를 다녀왔습니다. 귀산 카페거리는 귀산동 해안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곳이라 도심의 카페거리와는 달리 듬.. 2017. 12. 20.
창원의 일출명소 사궁두미!! 새해 해맞이 장소로 여긴 어떨까? (창원명소/창원일출명소/마산일출) 다사다난 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 맘때가 되면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뜨게 됩니다. 많은 분들께서는 붉은 태양을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기 위해 해맞이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래서 주로 유명한 해맞이 명소를 찾아서 산으로 바다로 찾아 떠나게 되죠... 하지만 유명한 해맞이 명소는 몰려드는 차량과 인파들 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때문에 ‘새해 첫날! 가장 멋진 태양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집에서 TV로 보는 것이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원하는 한적한 일출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정도 입니다. 미리 다녀오거나, 나만의 일출 장소를 찾는 것이죠. 하지만 새해 첫날 대부분의 일출 장소는 어김없이 사.. 2017. 12. 12.
멋진 겨울 비행을 시작하는 주남저수지!! 철새야 반가워~ (창원명소) 겨울을 시작하는 주남저수지는 어떤 모습일까? 철새들은 많이 왔을까?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의 진면목을 만날수 있는 계절입니다. 타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AI) 때문에 주남저수지 통제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주남저수지는 방역만 하고 통제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에서 대산면 방향으로 2km(?)정도 더 가면 탐방로 입구에 도착해보니 탐방객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이른 아침 시간 때문인 듯 했지만, 덕분에 한적하고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탐방로 앞의 한적한 도로 모습!▼ 탐방로 입구! 철새가 환영해 주네요~ ㅎ 탐방로에 들어서니 입구에서 부터 황량한 모습의 꽃밭이 눈에 들어.. 2017. 12. 8.
늦 가을 정취 가득한 창원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어 길!(창원명소) 겨울이 시작된다는 12월!! 중부지방에서는 벌써부터 눈 소식이 들려오지만, 따뜻한 경남 지역에는 눈은 커녕, 아직도 늦가을 정취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단풍이 지고 낙엽이 떨어질 무렵 찾아오는 늦가을 정취는 뭐니뭐니해도 갈색 메타쉐콰이어가 최고입니다. 전남 담양 메타쉐콰이어길, 전남 진안의 모래재등 메타쉐콰이어로 유명한 명소 만큼은 아니지만, 창원 죽동마을의 메타쉐콰이어 길도 꽤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많은 유명세를 떨치는 곳은 아니지만, 창원에서는 제법 알려진 곳이어서 이른 아침에 죽동마을을 찾았습니다. 여느 시골마을처럼 한적한 마을 분위기를 가진 죽동마을에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마을 입구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 후 도로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메타쉐콰이어 나무들 사이를 .. 201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