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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7

커피색 단풍과 조명 불빛이 아름다운 창원 가로수길의 메타쉐콰이어!(창원명소/창원여행) 창원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은 ‘메타쉐콰이어 길’로 유명한 전남 담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가진 곳입니다. 도심 속 한가운데 우뚝솟은 630여 그루의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아기자기한 갤러리와 예쁜 카페, 맛집등과 어우려져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창원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지금 창원 가로수길의 메타쉐콰이어는 짙은 커피색 옷으로 갈아 입고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명 옷까지 갖춰 입었다는 소식에 늦은 오후에 창원 가로수길을 다녀왔습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예전 경상남도지사 공관이었던 ‘경남도민의 집’을 중심으로 카페거리 ~ 경남도민의 집 ~ 의창도서관 ~ 용지호수 구간에 이르는 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 주차는 다소 불편한 편인데요, 경남도민의 집 주차장이나 도로 변에 주차해야 .. 2017. 11. 30.
막바지 늦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창원 봉암수원지 둘레길(창원명소) 벌써부터 중부지방에서는 눈 소식이 들려옵니다. 제법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이제 도심속 가을도 절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느 덧 가을도 저만치 물러가고 있는데요, 불현 듯 창원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팔용산 봉암수원지의 가을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요즘같은 날씨가 계속되면 아침 물안개도 운좋게 만날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반영을 가진 봉암 수원지의 늦가을 모습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동이 트기 전에 봉암수원지에 도착했습니다. 최근에는 수원지 입구에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용이했습니다. 어둠이 남아 있는 진입로를 지나 한달음에 수원지까지 올라갔습니다. 곧 해가 뜰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수원지에 도착해보니 물안개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매서운 바람이 저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 2017. 11. 28.
대구 힐크레스트에서 즐기는 막바지 단풍!! (대구명소/단풍명소) “단풍 놀이가고 싶어!”. 갑작스런 마눌님의 어명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은 곳도 싫고, 너무 한적한 곳도 싫고, 또 교외로 나갔으면 좋겠고... 마눌님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대구 달성군에 있는 ‘허브힐즈’를 떠올렸습니다. 몇 년 전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단풍이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힐크레스트’로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힐크레스트는 경북 청도군의 경계 즈음에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로 갈까?, 청도로 갈까?’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네비가 가리키는 길을 따라서 방문했습니다. 입구에 도착해보니 예전에 못보던 주차빌딩이 생겼습니다. 새로 생긴 주차 빌딩 때문인지 예전보다 .. 2017. 11. 21.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과 야시장!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 (전주여행) 전주한옥마을 입구에는 '남부시장'이라는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금.토요일에만 운영하는 '야시장',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피순대국등 유명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곳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모델로 알려진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몰'이 유명한 곳입니다. 남부시장은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풍남문’ 바로 옆에 있습니다. 경기전에서 걸어서 3분 정도면 갈수 있는데요, 찾아 가기는 수월합니다. 풍남문은 호남제일성으로 불렸던 전주성의 남문에 해당하는 곳인데요, 남부시장에 가기 전에 풍남문을 살포시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 풍남문의 모습들~ 남부시장은 전주성의 사대문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남문인 풍남문 밖에 서는 장터라 하여 예전부터 ‘남밖장’이라 불렸습니다. 한때는 ‘호남 .. 2017. 11. 16.
금빛 물안개 찬란했던 김해 화포천의 아침! (김해명소) 단풍이 짙어지면서 덩달아 일교차도 커지는 계절입니다. 요즘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이른 아침에 짙은 안개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때론 안개 때문에 불편할 때도 있지만, 때때로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물안개가 아름다운 곳을 찾아봤습니다. 물안개로 유명한 합천 보조댐 못지않게 김해 화포천의 안개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지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인 김해 한림면에 있는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생태공원 앞 주차장에 주차 시킨 후 공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직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잘 정비된 나무데크를 따라가다 보면 공원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주 수월했습니다. ‘과연 화포천의 새벽은 어떤 모습일까?’ 점차 밝아오는 새벽 하늘을 품은.. 2017. 11. 14.
신비롭고 아름다운 청학동 삼성궁 단풍~ (하동명소/하동여행)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전국이 물들고 있는 요즘, 남쪽 지역도 여기저기에서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지금 아름다운 지리산에도 화려한 단풍이 한창인데요, 지리산이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등 넓은 지역에 걸쳐있는 터라 피아골 계곡을 비롯한 단풍명소가 아주 많습니다. 비록 지리산은 아니지만, 그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하동 청학동의 삼성궁 단풍도 지리산 단풍 못지않게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마침 그쪽 방향으로 출장 갈 기회가 있어 아침 일찍 삼성궁을 다녀왔습니다. 삼성궁에는 두 개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일에는 주차가 무난한 편이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밀려드는 차량들 때문에 주차가 힘들때가 많은 곳이니 참고하시구요, 주차장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푸른 학모양의 건.. 2017. 11. 9.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제17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장의 야경! (창원여행/창원축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지역의 유명한 가을 축제인데요, 올해도 많은 기대를 하던 축제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제가 하는 업무가 국화축제장과 서로 연관이 있어 개막 첫날부터 국화축제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첫날부터 찾은 국화축제장은 예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먼저 장소입니다. 지난해까지는 마산항 제1부두에서 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 공사 현장으로 행사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면적도 좀 줄어던 것 같았습니다. 대신 창동예술촌과 오동동 일대에 국화 장식을 많이 했습니다. 축제가 시작되었음에도 주인공인 국화는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였고, 현장 주변 공사는 마무리가 덜 된 탓으로 어수선했습니다. 그리고 국화 조형물도 예년에 비해.. 2017.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