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 예전에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코스모스지만 이제는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이나 축제장을 찾아야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파 때문에 유명 축제장에 가면 오히려 고생만하기 십상입니다.  그럼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판과 코스모스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그런 곳이 있습니다. 경남 창원의 동읍 무점마을 입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넓은 들판과 동판저수지 사이로 코스모스 길이 2.5km에 걸쳐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은 2011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씨를 뿌려 조성한 곳인데요, 지난해 처음으로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29(금) ~ 10.1(일)까지 “제2회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하는데요,  코스모스가 활짝피었다는 소식에 축제전에 먼저 다녀왔습니다. 



    무점마을은 창원 도계동에서 국도 14호선을 따라 가다 주남저수지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동읍사무소에서 뒤편 도로를 따라 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판이 있어 찾아가기는 크게 어렵지 않을텐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접근하기에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무점마을 도착 전부터 절로 콧 노래를 읆조리게 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도로변으로 활짝 핀 코스모스가 방문객을 맞이해 주기 때문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임시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무점마을 가는 도로변을 장식중인 코스모스~

▼ 임시 주차장의 모습


   행사장 입구입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논과 활짝 핀 코스모스가 굽이굽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풍요로운 시골마을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입니다. 행사장보다 여기가 더 좋은 것 같네요~~ 


▼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

▼ 행사장 입구에서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의 모습~




   ‘제2회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는 규모가 큰 축제는 아닙니다. 이제막 마을 축제를 티를 벗어내는 '작은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장의 모습은 단촐한 편입니다. 하지만 단촐한 축제장이 오히려 한적하고 여유롭게 느껴져 더 좋았습니다.  주변에는 쉼터도 있고, 논 아트도 보이는등 나름 여러가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바로 곁에 있는 논 아트입니다. 행사장에서도 잘 보이는데요, 내용은 ‘가자! 광역시로..’입니다.  다음에는 예쁜 그림이었으면 더 좋겠네요~~^^




    길게 늘어선 코스모스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있어 걷기는 아주 편안합니다. 둑길을 따라 한쪽은 황금들판이, 한쪽은 동판저수지가 펼쳐집니다. 코스모스 길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과 가족단위 탐방객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동판저수지의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남저수지는 알아도 동판저수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남저수지 위쪽에는 산남저수지가 위치하고 있고,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동판저수지입니다.  세 곳을 묶어서 주남저수지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실제로는 엄연히 다른 곳이랍니다. 






    둑길에서  바라본 미내포 들판의 모습입니다.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모습이 경남 하동의 악양에 있는 황금들판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판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내려가는 입구에서  울긋불긋한 색상의 갈대를 닮은 풀(?)이 있었는데요,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둑길에서 바라본 황금들판의 모습

▼ 미내포 들판에서 바라본 코모모스 길의 모습!

▼ 미내포 들판의 내려가는 길의 모습


▼ 울긋불긋한 풀(?).  이건 뭐지??

▼ 누렇게 익어가는 미내포 황금들판의 모습



    허수아비입니다. 자세히 보니 마네킹이라 실망스러웠습니다. 허수아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축제 기간 중에는 ‘허수아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허수아비가 세워진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의 허수아비가 세워질지 궁금해지는데요, 역시 누런 황금들판에는 허수아비가 제격이겠죠~~ ㅎㅎ



    “제2회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는 요란한 행사가 아닙니다.  때문에 유명한 축제장과 비교하다면 실망스러울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판을 바라보며 길게 늘어선 코스모스 길을 걷노라면 절로 콧노래가 나올 것 입니다.  뿐만아니라 동판저수지에서는 일찍 찾아온 철새들의 모습도 간간히 볼 수 가 있죠~


    이제 곧 유례가 없는 10일간의 긴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긴 추석 연휴와 함께 코스모스 축제도 시작되는데요,  동읍 무점마을에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코스모스 여행을 즐기며  행복한 추석 연휴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 축제장 찾기가 수월할 것 같은  "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점리 22-7 원진가스" 주소로 지정했습니다. >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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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점리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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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하늘은 푸르고 높아만 가는 계절! 여기저기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꽃들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립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대표적인 가을꽃인 코스모스가 개화하여 가을 축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사방에서 들려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모스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물론 경남 하동의 ‘북천코스모스 축제’처럼 유명 코스모스 축제장을 찾을 수도 있지만,  많은 인파 때문에 고생했던 경험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적하게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함안 둑방을 떠올렸습니다. 


    따뜻한 봄에는 꽃 양귀비가, 풍성한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일몰도 멋진 곳이죠.  그래서 저녁노을을 품은 함안 둑방의 코스모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여 늦은 오후에 함안 둑방을 찾았습니다.   함안둑방은 남해고속도로 함안 IC에서 내려 좌측 법수면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도로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에서 '함안둑방'으로 입력하면 찾아 가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대신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87-6" 번지를 입력하면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함안둑방에 올라서면 제일 먼저가 풍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풍차를 중심으로 좌우로 정자가 있는 대략 100m 정도되는 구간에 백일홍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황화 코스모스를 조성했었는데, 백일홍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 풍차 주변에 조성된 백일홍의 모습





    백일홍이 피어있는 정자를 지나면 울긋불긋한 코스모스가 길게 펼쳐지는 우측으로 방향으로 먼저 길을 잡았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대라 악양루가 보이는 곳 까지 갔다가 돌아 나올 쯤에는 노을을 담은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멋진 들판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우측 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코스모스 길


▼ 우측 방향에서 만나는 마지막 정자!

▼ 돌아 나오면서 바라본 코스모스길!!  

▼ 서서히 노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코스모스 길을 거니는 사람들~


▼ 가을 가을한  코스모스가 노을을 만났을 때~~



▼ 한창 농사일에 바쁜 들판의 모습! 

▼ 구름이 있어 외로울 것 같지 않은 왕따나무!!

▼ 악양루의 모습!  멀리 보이는 기와정자가 악양루입니다~~ㅎㅎ

   함안 둑방의 랜드마크인 풍차 주변의 모습입니다. 삼삼오오 탐방객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풍차 주변에는 경비행장이 있습니다. 경비행기와 어우러지는 둑방의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이라 이색적입니다. 경비행기는 실제 운행되는 유료 시설인데요, 언제가 기회가 되면 한번 타볼까 합니다^^ .

▼ 가족 사진도 찍어 주시고~~ ㅎㅎ

▼ 아름다운 구름과 멋진 하늘을 머리에 이고 있는 풍차!!


▼ 노을빛을 받으며 산책을 즐기는 가족들~


▼ 경비행장의 모습~

     다시 좌측방향으로 계속 걸어가 봅니다. 곧 노을이 내려앉을 시간이라 백일홍이 피어있는 정자까지만 걸어갔습니다. 정자 이후에는 울긋불긋한 코스모스길이 길게 이어지는데, 우측 모습의 코스모스 길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 노을을 덮고 있는 백일홍의 모습~

▼ 노을이 내려앉은 코스모스 길~~

▼ 되돌아 나오며 풍차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함안둑방의 노을과 일몰의 모습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멋진 모습입니다. 구름의 모습이 특이하여 더 좋았던 것 같은데요, 다만 둥근 해를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ㅎㅎ  해가 넘어가고 조금 기다리니 하늘에 붉은 노을이 나타납니다. 





천사의 한쪽 날개를 연상시키는 구름이 참 인상적이었던 붉은 노을~



▼ 어둠이 내려앉은 함안둑방....


    지금 함안둑방의 백일홍은 만개한 듯하고, 코스모스는 많이 개화되었지만 추석 연휴때 즈음이 절정일 듯 합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처럼, 함안 둑방은 가을색으로 물들고 있는데요, 활짝 핀 코스모스과 백일홍과 함께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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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둑방길 |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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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요즘 전남 여수로 여행을 떠나면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반드시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통영 케이블카를 비롯한 전국의 케이블카는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처럼 아찔한 바다위를 나르는 곳은 없지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네번째의 해상케이블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 위를 나르는 케이블카의 묘미가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해봤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두 곳의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에 있는 '놀아정류장'과 자산공원에 있는 '해야정류장'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찾아가신다면 놀아정류장은 '무료주차장'을,  '해야 정류장'은  오동도 입구, 엠블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여수시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하니 참고하면 좋을듯합니다.  


   저는 '놀아정류장 무료주차장은 늘 붐빈다'는 소리에  오동도 공영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해야정류장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아주 편리했습니다. 

▼  '오동도 공영주차장'의 모습, 높은 건물이 해야정류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자 모양의 전망대를 를 비롯하여 매표소 건물 곳곳에서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동도와 푸른 여수바다,  여수 엑스포 행사장등 정말 멋진 풍경을 볼수 있죠~


▼ 전망대의 모습!!  

▼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동도'와 여수 바다의 모습!

▼  왼쪽은 여수엑스포 행사장, 오른족 엠블 호텔~~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이용요금은 편도 10,000원(대인 기준)이며,   왕복의 경우 13,000원 입니다.  때문에 대부분 왕복권을 구입하는 편인데요, 저는 현장에서 구매하지 않고 소셜커머셔에서 구입했습니다.  조금 싸기 때문이죠~~ ㅎㅎ  물론 일반 캐빈과 달리 바닥이 강화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은 조금 더 비쌉니다.  총 50대의 케이블카 중 크리스탈 캐빈은 10대 정도만 운행하기 때문에, 일반 캐빈에 비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문제점이 있죠. 그래서 저는 일반 캐빈을 이용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 처럼 순환식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길지 않은 듯 했습니다.  그래서 케이블카 탑승 시간을 좀 늦췄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생각할 때 여수케이블카에서 가장 멋있는 여수 풍경은 볼수 있는 시간대는 노을질 무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바다를 건너면서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는 여수의 노을도 꽤 볼만했습니다. 


▼ 출발지인  '해야정류장'에서 둥실둥실 케이블타고 바다를 건너 봅니다~~ ㅎㅎ

▼ 오른쪽으로 해넘이가 시작되고 노을이 찾아옵니다~~

▼ 발 밑으로는 '하멜등대'가 보이는군요~ ㅎㅎ

▼ 놀아정류장이 가까워질수도 건물에는 조명이 들어오고, 노을이 짙으집니다~~ㅎ


        놀아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놀아정류장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어둠이 내려않기 시작하는 여수의 모습과  황금 노을이 내려앉은 주변 모습을 감상했습니다. 노을이 짙어 지는 돌산대교 앞바다는 정말 황홀한 모습이었습니다. 


▼ 짙어지는 황금 노을이 황홀한 돌산대교 앞 바다~~


    노을이 붉게 내려앉기 시작하자 돌산공원으로 내려갔습니다.   돌산공원에는 많은 분들이 나와서 야경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노을속에서 섹스폰을 연주하는 연주가의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점점 붉어지는 노을~

▼ 노을속 돌산공원의 사람들~

▼ 노을속 연주가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노을도 점점 사라지면서 돌산대교에는 조명이 들어오네요~~^^


      어느 듯 노을도 끝나고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그래서 여수항의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놀아정류장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 않았던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아무래도 야경 촬영은 사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잠시 난감했습니다.  그래도 찍어야만 했습니다. 언제도 이런 모습을 보겠습니까? ㅋㅋ


▼ 어둠이 내려않기 시작하는 여수항의  야경!


▼ 거북선 대교와 케이블카!

▼ 돌산대교와 돌산공원의 모습


    놀아정류장에서 여수의 야경을 즐긴 후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해야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면서 보니 내려가는 엘리베이트 건물에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앞쪽의 엠블호텔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낮 시간대에 타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바다를 건너면서 느끼는 짜릿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역시 노을 무렵에 타는 것이 최고일 듯 합니다.  왜냐하면 여수의 아름다운 노을과 여수의 야경을 보며 여수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긴 연휴가 시작됩니다.  여수로 여행을 가신다면  노을진 시간에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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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수정동 332-55 | 여수해상케이블카 주차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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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최근 업무 관계로 서울 광화문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의 서울 출장길에서 만난 서울의 날씨는 무척이나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전날 중부 지역에 비가 내린 탓일텐데요, 그 동안 제가 본 서울 날씨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곧 점심 시간인데다, 약속 시간까지  여유 시간도 있고 해서 광화문 광장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니 먼저 세종대왕님께서 반겨주십니다..ㅎㅎㅎ   대왕님 동상 앞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세종대왕님의 업적은  다들 알고 있을테지요....ㅎㅎ

 


  세종대왕님 동상 맞은 편에는 영원한 우리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 동상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세종대왕님과 이순신 장군 동상은 광화문 광장의 상징물임에는 틀림없을 듯 합니다...ㅎㅎ



   점심때가 되어서 식당을 찾았습니다. 타 지역으로 출장을 떠나면 식사 때문에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급하게 다녀가는 당일치기 출장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보통은 업무 일정 때문에  근처 식당에서 적당히 해결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데요,  점심 식사를 위해 광화문광장 옆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주변으로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옆 길을 따라 가다 보니 허름한 골목 하나가 보였습니다.  '설렁탕'이라는 간판도 보이고 해서 '저거나 먹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 골목으로 들어섰죠...


   골목안으로 들어서니 작은 식당 앞에 일련의 대기줄이 보였습니다.  '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 그 식당에 가봤습니다. '광화문집'이란 허름한 간판을 달고 있는 조그마한 식당이었습니다.  '광화문집?, 광화문에 있으면 다 광화문집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상호가 아주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메뉴 간판을 보니  김찌치개와 제육볶음, 계란말이등으로 단촐했습니다. 


   줄을 서며 대기하는 동안 가게 안을 살펴봤습니다.  2층으로 된 구조인데, 식당 안은 아주 작았습니다.  손바닥만 하다고 할까요?? 암튼 식당안에는 손님들로 꽉차 있었습니다.  한쪽 벽면을 보니  방송 출연 모습의 액자가 보였습니다.  나름 유명한 맛집인듯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검색을 해보니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더군요^^   이런 완전 횡재한 기분이라니....ㅎㅎ

▼ 식당 내부의 모습! 벽면을 장식중인 방송출연 모습의 액자~~^^

▼ 수요미식회 방송 장면( 출처 : 방송화면 캡처 )

▼ 손님들고 꽉찬 식당 1층 내부 모습~


    유명 맛집이라는 이야기에 완전 횡재한 기분으로 기다리고 있으니 빈 자리가 생겼습니다.  식당 내부가 워낙 좁다 보니, 테이블 사이가 좁아서 좀 불편했습니다. 자리에 앉고 나서  이 곳의 주력 메뉴인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기본 찬이 단촐하게 차려집니다...ㅎㅎ


▼ 기본 찬!!  단촐한 편입니다~~^^


    얼마되지 않아 김치찌개와 계란말이가 나왔습니다.  카메라가 없었던 관계로 스마트 폰으로 찍었습니다. 좀 더 잘 찍어보고 싶었지만,  좁은 장소 관계상 요리조리 찍기는 어려웠습니다.ㅠㅠㅠ  두톰한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의 비쥬얼은 별스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짜지도 맵지도 않은 것이  참 좋았습니다. 


▼ 김치찌개의 모습




   계란말이 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죠...  적당히 잘 구운 계란말이는 고소하니 맛있었는데요, 뜨거운 밥에 계란말이를 얹어서 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광화문집'에서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급하게 떠난 서울 광화문 출장길에서 만난 '광화문집'.   착한 가격에 착한 맛을 가진 곳에서 기분좋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서울 광화문으로 출장을 가게 된다면  또 다시 들러보고 싶은 식당입니다~~ㅎㅎ


< 본 내용은 경제적 보상없이 순순하게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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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당주동 43 | 광화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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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여행지의 맛집 탐방입니다. 느닷없이 떠났던 순천여행에서도 맛집 탐방은 빼놓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디가 좋을까 하고 검색하는데 특이한 먹거리가 눈에 띄였습니다. 국밥, 게장등 순천의 여러 먹거리 중에서 '통닭'이란 단어입니다.  '여행에서 통닭이라니?'하고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본것은 마늘통닭으로 유명한 '풍미통닭'입니다.


   풍미통닭은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마늘통닭'이라는 이야기에 그 맛이 궁금하였습니다.  다행히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15분 정도면 갈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풍미통닭을  방문하였습니다. 


   '풍미통닭'의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없어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야만 했습니다. 줄서서 대기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고 들었지만, 점심 시간을 넘긴 시간대인지라 다행히도 대기하는 분은 1분 밖에 없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긴 의자가 놓여져 있는데요,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한 사장님의 작은 배려로 느껴져서 흐뭇했습니다. 

▼ 풍미통닭의 모습


  풍미통닭 간판을 보니 1984년 부터 영업을 하신 것 같습니다. 대략 33년의 업력을 가진 곳입니다.  가게안으로 들어가 빈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가게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 손님들의 메모들을 보면서 손님들의 애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켠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는 본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사장님의 작은 배려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 백종원 3대 천왕 풍미통닭 현판!!   방송국에서 만들어 준 현판일까요???

▼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 출연 모습~

▼ 손님들의 애정을 느낄수 있는 메모지들~~

▼ 한켠에 마련된 손씻는 곳! 


   풍미통닭의 메뉴는 몇가지가 있지만 사장님께서는 '마늘 한마리?'하고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예!'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다들 마늘통닭을 주문하기 때문인지 아주 간단하게 주문을 마쳤습니다.ㅎㅎㅎ  



    주문을 한 후 기본 찬이 차려집니다.  통닭집이라면 빠질 수 없는 흰 깍두기와 김치, 양념장입니다.  일반적이 가게들과 별다를 것 없는 기본 찬들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나왔습니다. 마늘 기름장입니다.  마늘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 기본적으로 차려주는 반찬~~

▼ 마늘 기름장!!


   풍미통닭은 옛날 방식의 튀김 압력솥을 이용하여 닭을 통째로 튀겨서 나옵니다. 좋은 점은 통째로 튀겨진 통닭을 손님이 보는 앞에서 사장님께서 직접 뜯어 주신다는 점입니다. 뜨거운 통닭을 손으로 뜯을라 치면 뜨거워서 곤란할 때가 많거던요~~ 사장님의 빠른 손놀림 때문에 통째로 나온 마늘통닭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다면 먼저 이야기를 하세요~ 그럼 잠시 기다려 주신답니다..  저처럼 어어 하다가는  사진을 못찍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ㅎㅎ


▼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바로 통닭을 먹기 좋게 뜯어 주신다는....ㅎㅎㅎ


   이제 마늘통닭을 시식할 차례입니다.  마늘을 가득 덮힌 채로 튀겨져 나왔지만 매운 마늘 냄새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튀김옷에서는 오히려 고소한(?) 마늘향을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나만 그런가? ) 가끔 튀김 옷때문에 느끼한 경우도 있는데, 마늘통닭은 전혀 느끼하지 않고,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ㅎㅎ

▼  먹기좋게 뜯겨진 마늘통닭!!

▼ 바삭바삭한 튀김옷!!

▼ 그럼 시식해볼까요?? ㅎㅎㅎ


  마늘 통닭을 맛있게 먹은 후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나오면서 가게안을 둘러보는데, '순천 마늘통닭의 원조'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인장의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있었습니다. 



   원조를 강조한다는 것은  마늘통닭을 취급하는 곳이 여러군데 임을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순천에서는  '거봉통닭'이란 곳이 그 중 한 곳인 듯 했습니다.  그런데 풍미통닭과  '거봉통닭'은 서로간에 많은 유언비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사가 잘되면 그런 경우가 가끔 있으니까요...  그래서 사장님께서는  '거봉통닭'과의 관계를 알리면 안내문을 붙여 놓았습니다.  친척관계로  좋은 관계라고요...  



  풍미통닭은 포장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미리 주문해서 포장을 해 가시더군요...  마늘통닭이 순천 지역만의 음식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 볼수 없는 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방송될 만큼  풍미통닭의 마늘통닭은  독특한 맛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순천으로 여행을 가시면 한번쯤 들러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본 내용은 경제적 보상없이 순순하게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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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장천동 19-16 | 풍미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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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청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