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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창원명소] 연두향이 짙어가는 창원 가로수길에는 붉은 아카시아가?

by 이청득심 2015. 5. 11.

  지난 2월 창원시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특정 장소를 방문해야 만 볼 수 있는 창원의 명소를 찾기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잊지못할 그 순간, 그 장면" 창원 명소 공모전을 개최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커피색으로 물든 외국같은 창원 가로수길'이란 작품을 최우수 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메타쉐콰이어 나무에 단풍이 드는 11월의 창원 가로수길은 그야말로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됩니다. 실제로 도로변으로 아름드리 늘어선 메타쉐콰이어의 행렬 모습은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올 정도입니다.  하지만 창원의 가로수길이 11월경에만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사계절 모두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랍니다.  


   봄이 짙어가는 5월의 창원 가로길에서는 봄 기운을 한껏 품은 메타쉐콰이어 나무잎들이 짙은 연두향을 풍기고 있습니다.  창원 가로수길과 함께 있는 용지어울림공원과 식물원에는 각양 각색의 꽃,  희귀 식물들이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식물원에 있는 붉은 아카시아는 찾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죠.


   그래서 일까요? 최근들어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고 있는데요, 연두향이 짙어가고 있는 창원 가로수길의 모습을 소개해봅니다.


 경남도민의 집에서 경남여성회관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경남도민의 집에서 반림중학교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경남도민의 집에서 의창도서관 방향의 도로는 다른 길과 달리 편도 1차선 도로로 길 양옆으로 늘어선 메타쉐콰이어가 하늘을 덮고 있어 장관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향의 길이 가장 마음에 드는 길이기도 하죠^^


 경남도민의 집에서 의창도서관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


 의창도서관에서 경남도민의 집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경남도민의집 앞의 모습!  넓은 잔디광장과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랍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공방, 꽃집, 갤러리등 많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랍니다. 


  창원 가로수길에는 작은 식물원이 있습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인데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죠. 이 곳에는 다양한 꽃들과 식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5월에는 아카시아가 만개하는 계절이죠. 대개 아카시아 꽃은 흰색이지만, 이곳에는 특이하게도 붉은색 아카시아 꽃이 피어나는 나무가 있습니다.  


붉은색 아카시아꽃 나무! 마치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달린듯 합니다^^

 


 붉은 아카시아 꽃의 매혹적인 자태!

 


 식물원에 널리 피어있는 토끼풀^^


  창원 가로수길은 메타쉐콰이어가 일품인 곳입니다. 담양 못지 않은 곳이죠. 그리고 서울 가로수길 못지않게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각종 공방과 꽃집, 갤러리등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 가로수 길의 세련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창원 가로수길은 많은 분들이 찾는 창원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요, 창원을 여행하실 계획이 있다면 창원가로수길 꼭 들러보세요~~^^


커피색으로 물든 외국인 듯, 외국아닌, 외국같은 창원의 가로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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