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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창원명소]315개 꽃화분으로 꽃향기 가득한 마산 창동예술촌

by 이청득심 2015. 3. 26.

  최근에는 예술향기 가득한 창동거리에 꽃향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제55주년 3 .15의거 기념일을 맞아 315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315개의 꽃화분 때문입니다.  315개의 화분은 창동예술촌의 문신예술 골목을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은 이 골목을 '문신예술 꽃골목'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피는 3월과 함께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창동예술촌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오동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쇠퇴한 마산 원도심권 재생을 위하여 비워있는 점포에 예술인들을 입주시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상권을 살리기 위해 조성된 도심형 예술촌이랍니다.


 315개의 화분은 아주 우연히 시작되었습니다. 창동의 터줏대감이자 일명 '창다르크'라 불리우는 김경년씨께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3.15의거 55주년을 맞아 315개의 꽃화분을 조성해보자는 제안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315명의 시민들께서 김경년씨의 제안에 동참하기 위해, 꽃화분 제작비 1만원을 부담하고 나서면서 315개의 꽃화분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315 꽃화분의 기획자 김경년씨(왼쪽)와 동료 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꽃화분에는 참여한 이들의 이름표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화분에 붙여진 이름표에서 아는 이들의 이름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그럼 문신예술의 꽃골목의 꽃 화분을 찾아 볼까요^^

  

  꽃골목 입구입니다.  학문당 서점 맞은 편인데요, 사랑의 하트 포토죤에서 사진한번 찍고 가실까요~~


  골목을 장식한 꽃화분들


 꽃화분의 모습!

 누구의 꽃화분 일까요^^  


 꽃도 이쁘고, 색깔도 이쁘고^^


 "어머~이쁘다" 꽃 골목을 누비는 여인의 얼굴에는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문신예술 골목의 옛날 벽돌 담벼락의 꽃 화분들!! 


 벽돌 담벼락 옆 꽃화분 게시판!! 꽃화분의 흰 띠가 이름표랍니다^^


 어둠이 내린 벽돌 담벽락의 모습!!


  어둠이 내린 꽃 골목의 모습


  문신 예술 골목에는 꽃화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공방과 아트샵들이 있죠^^ 이 골목의 요소요소에는 예쁜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많은 데요, 카메라나 휴대폰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랍니다.


 창문을 열면 뭐가 나올까요^^


 문신 선생님 호랑이 채화라고 합니다!!  여기에 앉아 볼까요^^


 파란색 천사의 날개! 노랑과 파랑의 대비가 아름답습니다^^


 문신 선생의 자화상^^  지금 꽃화분을 보고 있는 걸까요? 아님 무엇을 보는 걸까요?  


 국립 3.15 민주묘지를 형상화한 벽화


 선인장 조형물^^



  이 밖에도 창동예술촌 지역에는 많은 포토존과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부림시장 먹자골목, 오동동 아귀찜 거리, 소릿길 통술거리등 창동에 나오시면 맛있는 먹거리도 많습니다. 그리고 각종 공방에서는 많은 체험도 가능한데요, 이렇게 창동예술촌은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등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봄을 맞아,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창동예술촌으로 나들이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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