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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천사벽화마을과 낭만카페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여수여행/여수명소)

by 이청득심 2017. 10. 18.

     밤 바다가 아름다운 여수!! 그럼 여수의 낮은 어떤 모습일까? 통영의 동피랑에서 강구안을 조망할수 있듯이, 여수 앞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곳은 없을까?  그래서 찾은 곳이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입니다.  천사벽화마을은 다양한 벽화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여수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아는 분은 많이 없는 듯 합니다. 


    천사벽화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여러 곳이지만,  도로가 좁아서 주차하기는 불편한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망대가 있는 '오포대'와  천사벽화마을의 핫플레이스인 '낭만카페'를 찾아갈 요량이라, 낭만카페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여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낭만카페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천사벽화마을에 있는 '낭만카페'  가는 길 ~   벽화가 예사롭지 않죠^^

▼ 낭만카페 앞의 주차장!


     다행히 낭만카페 앞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도 주차 면수가 적은 편이라  자리가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는 도리없이 주변의 적당한 곳에 주차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무래도 벽화마을이 산 동네에 위치하다 보니 주차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를 한 후 낭만카페를 가기 전에 주변의 벽화를 즐겼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많이 남은 도시답게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벽화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다른 종류의 벽화도 많았으며,  모두 훌륭한 솜씨의 벽화였습니다

▼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벽화들의 모습~





    '낭만카페'를 찾았습니다.  산 동네인 천사벽화마을에 새로 지어진 건물로,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각 층이 유리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옥상에는 전망대까지 있어 여수 앞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곳입니다. 


▼ 낭만카페 정문의 모습

▼ 낭만카페 지하의 모습!! 단체 손님들이 주로 찾는 곳이죠~^^


▼ 카페 1층! 이곳에서 주문한 후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답니다~~

▼ 카페 1층에서 바라본 여수의 앞 바다의 모습!

▼ 카페 2층의 모습! 아직은 한적했지만.....

▼ 시간이 좀 지나자 손님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하고....ㅎㅎ

▼ 카페 옥상 전망대...   옥상에도 편히 쉴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ㅎㅎ

▼ 옥상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수 앞바다와 거북선 대교의 모습!

▼ 돌산대교와 장군도의 모습도 보이는 군요~~^^


   낭만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오포대를 찾아갈 차례입니다.  오포대는 낭만카페 입구 앞에 있는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요,  골목길에도 다양한 벽화가 있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오포대는 골목길을 따라 5분정도 올라가면 있습니다.  오포대를 보는 순간 마치 바닷가에 있는 등대를 보는 듯 했습니다.  오포(午砲)는 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정오(正午)를 알리 때 사용되는 포(砲)이고,  오포가 설치되어 있는 장소를 오포대라고 한다는군요...  오포대 옆에 여수기상대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시간을 알렸던 오포대와 여수기상대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왠지 우연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 '오포대'에 대한 안내~

▼ 오포대의 모습



▼ 여수 기상대의 모습!


  오포대에 대한 설명과 모습을 둘러본 후 오포대 앞에 있는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여수 앞바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여수 앞바다의 모습은 낭만카페 옥상에서 볼때보다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기분 탓이겠죠...ㅎㅎㅎ


▼ 오포대 앞 전망대의 모습!


▼ 전망대에서 바라 본 여수 '진남관'과 그 일대의 모습! 중간의 큰 기와건물이 '진남관'입니다. 

▼ 돌산대교와 장군도의 모습!!  대교 앞에 있는 섬이 '장군도' 입니다...

▼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여객선의 모습!! 왼쪽 끝에 보이는 다리가 '거북선 대교' 입니다. ㅎㅎ


      오포대 전망대에서 눈부신 여수의 앞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있듯이, 앞으로는  '여수 앞바다'라는 노래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낮에 본 여수 앞바다의 모습도 밤의 모습 못지 않게 아름다웠습니다.  일정 관계로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을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한 것이 새삼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다음에는 시간을 갖고 좀 여유롭게 즐겨보고 싶네요~


     천사벽화마을은 낭만포차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충분히 갈수 있는 곳이죠.  많은 분들께서 천사벽화마을은 알아도, 오포대 전망대는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천사벽화마을을  찾을 때는 오포대 전망대에서 여수의 앞 바다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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