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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마산의 동피랑'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에서 즐기는 골목여행!! (창원명소/마산명소)

by 이청득심 2017. 2. 17.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오부랑~~’‘꼬부랑 할머니’ 노랫 가사의 한 구절입니다.  어릴 때 많이 불렀던 노래죠. 이 노래를 절로 읊조리게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가고파의 고장인 마산의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입니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마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3년 12월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마산합포구의 추산동과 성호동 일대 산동네에 조성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벽화들을 볼 수 있는 곳이죠.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을 가는 길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마산 창동에서 부림시장을 지나 성호동의 골목길을 따라 갑니다. 대략 15분여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좁고 가파른 길이라 걷기도 좀 힘들고 차량으로 가기에도 많이 불편합니다.  때문에 마산 산복도로에서 문신미술관쪽으로 진입하여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300m 정도 걸어가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앞 공영주차장 모습

▼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입구!

▼ 꼬부랑길 벽화마을 알리는 벽화!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꼬불꼬불 이어지는 골목길을 따라 걷는 것이 묘미입니다.  비록 좁은 골목길이지만 불편함은 없습니다.  공간 활용을 통하여 나름  이웃을 배려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는데요,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니 만큼 방문객들의 에티켓이 필요한 곳입니다!


▼ 꼬불꼬불 이어지는 골목길의 모습^^




▼ 마을 노인정의 모습! 문패가 벽화네요~^^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재미있는 다양한 모습의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벽화를 보면서 재밌게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죠^^


▼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에서 만난 다양한 모습의 벽화들!


 

  

 


   여느 벽화마을처럼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에도 포토존이 있습니다.  공식적인 포토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 물지게 벽화!  물지게 지는 사진한번 찍고 가실까요^^

▼ 지금도 주민들이 사용하는 백년우물!  한여름에도 마르지 않는 우물입니다^^

▼ 삿갓 그림 밑에 서면 재미는 모습이 연출될 듯요^^

▼ 유명한 작가의 그림 같은데요... 벽화마을의 명소인듯요^^

▼ 꼬부랑길 벽화마을 소개시 나오는 유명한 벽화중 하나~^^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의 매력중 하나는 아름다운 마산항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벽화마을이 산동네에 위치하기 때문에 마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요, 멀리 마창대교와 창원까지 탁트인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시원해진답니다^^




  요즘은 벽화마을이 전국에 참 많습니다.  다들 각각의 사연을 가진 곳들이죠.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벽화를 통하여 오래되고 쇠락한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역시도 좁은 골목과 낡은 집이 모여 있는 달동네이지만, 벽화를 통해 소담스런 공간으로 탈바꿈 중인 ‘마산의 동피랑’같은 곳인데요,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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