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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진분홍빛 꽃잔디로 물든 산청의 '생초국제조각공원' [산청여행]

by 이청득심 2016. 4. 26.

   산청에 꽃잔디 공원이 있다구? 제가 즐겨보는 블로그( 부부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의 최근 포스팅에서 눈길을 끄는 장소가 소개되었습니다. 경남 산청의 여러 명소 중 처음 듣는 곳이었는데요, 바로 '생초 국제조각공원'입니다.  지금 생초 국제조각공원에는 진분홍색 꽃잔디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는 소식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2001년, 2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된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27점의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들과, 가야시대 고분이라 전해져 오는 생초 고분등이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원입니다. 뿐만아니라 2014년부터 관리해 온 꽃잔디와 철쭉꽃이 만개하여 꽃향기와 예술 향기가 어우러지는 자연 예술 공간이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생초 시외버스터미널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생초IC에서 불과 5분여 거리 위치하고 있어 찾아 가기도 매우 수월한 편이고, 공용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용이하며, 무엇보다도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생초 국제조각공원 입구! 왼쪽은 조각공원, 오른쪽은 목아전수교육관 입니다.

 

▼ 목아전수 교육관의 모습!

 

▼ 목아전수관의 전경

 

   생초 국제조각공원 입구에서 왼쪽길로 들어서면 국제조각공원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만개한 철쭉과 꽃 잔디의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로  관람객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는데요,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산청박물관이 있습니다.

 

▼ 산청 박물관의 모습!

 

▼ 산청박물관에서 바라본 국제조각공원 입구의 모습

 

  산청박물관 관람한 후 본격적으로 국제조각공원을 둘러봤습니다. 국제조각공원은 크게 2개의 언덕(?)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예술 작품들과 꽃잔디가 조화롭게 어우려져 있었습니다.  마치 진분홍 꽃잔디가 예술품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 예술품들과 꽃잔디가 어우러진 모습들^^




 


 

 


 

 

 

   이 밖에도 많은 예술품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멋있고 아름다운 예술품들이지만,  더욱 아름다운 예술품은 따로 있었습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국제 조각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능선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국제조각공원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특히나 탁트인 전망과 유유히 흐르는 맑은 경호강은 시원함을 더하였습니다.

 

▼ 공연장에서 바라본 국제조각공원의 모습!

 

▼  산 능선에 있는 나무 사이에  서있는 엄마의 딸의 모습이 정겹네요^^


▼  산 능선에서 산청박물관 방향의 바라본 모습!


 

▼  산청박물관 옆 능선에서 반대편 능선으로 바라본 모습! 가운데 축구공 문양이 보이죠^^

 

▼  산청박물관 옆 능선위에서 경호강 방향으로 내려다본 모습! 멀리 보이는 다리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입니다^^


   전북 진안군에 가면 '꽃잔디 축제'가 있습니다만  봄꽃 축제가 한창인 4월에 꽃잔디를 매개로 한는 명소는 별로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14년부터 심기 시작한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이색적인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매혹적인 꽃잔디와  유명 작가의 예술 작품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곳이라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제 봄꽃 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색다른 진분홍색 꽃잔디 길 위에서 그윽한 꽃향기와 예술의 향기를 함께 느낄수 있는 매력적인 생초 국제조각공원에서  봄의 절정으로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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